큰일 났어요 산신령 할아버지

고객평점
저자무돌
출판사항노란돼지, 발행일:2011/03/30
형태사항p. A4판:28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97510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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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산신령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전래동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이 책은 숲의 소중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먹고 멀리 야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는 자연,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동물들. 그렇게 먼 이야기가 아닌, 바로 가까이에 있는 숲 이야기입니다.
만약 산불이나 다른 이유로 숲이 사라진다면, 흔히 볼 수 있던 동물과 식물들도 이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늘 가까이에 있는 것들에 대해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주변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은 산불에 대한 짧은 우화이지만 자연보호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등장 동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통해 알려 주려고 어린 독자들에게 눈과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산신령 할아버지가 지키고 있는 동쪽 산에 불이 났습니다. 대부분 계곡으로 피했지만 아기 하늘다람쥐만 불 속에 갇혔습니다. 산신령 할아버지는 급히 용왕에게 도움을 청했고 용왕은 용을 부려 산불을 껐습니다. 산신령 할아버지는 호랑이를 타고 날쌔게 다니던 옛날을 그리워하며 고라니를 타고 헐레벌떡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아기 하늘다람쥐는 무사히 구해냈지만 숲은 이미 많이 타 버린 뒤였습니다. 직박구리는 나무 열매가 타버렸다고, 아기 하늘다람쥐는 모아둔 도토리가 다 타버렸다고, 반달곰은 나무 놀이터가 사라졌다고, 멧토끼는 민들레가 이젠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나 산신령할아버지는 까맣게 타 버린 숲에 생명의 입김을 불어 넣고, 모두 숲을 정성스럽게 가꾸자고 격려했습니다. 숲 속 친구들은 열심히 숲을 가꾸고 또 가꾸었습니다. 이듬해 봄, 동쪽 산에 푸른 잎이 하나 둘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숲은 예전의 아름다움을 되찾았고 산신령할아버지는 다시 바빠졌습니다.

작가의 말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자연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산천을 존중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산신령 할아버지는 우리 조상들의 그러한 자연 사랑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시켰습니다. 무심코 나뭇가지나 꽃을 꺾기보다는 식물에게도 생명이 있음을 알고 소중히 다루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기를 희망하며 어린이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자ㆍ그림 무돌
산을 무척 좋아하고 옛것을 배우기를 즐겨 마음의 고향, 무등산의 옛 이름인 ‘무돌’을 필명으로 삼았습니다. 평소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따분하고 어렵게 느끼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전통문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만들려고 마음먹었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비밀스러운 한복나라》가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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