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 번째 땅별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
아시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유럽까지 지구 곳곳을 아우르며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땅별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인도를 이어 세 번째는 태국 그림책입니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태국 옛이야기를 태국 젊은 작가들이 되살려 낸 그림책입니다. 태국 옛사람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이어가는 귀중한 뜻을 담은 책입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우리 모두의 옛이야기
옛날 어느 숲 속에 먹을 것만 보면 못 참는 먹보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개울가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보고 꿀을 먹기 위해 한 마리씩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원숭이들이 개울에 비친 벌집을 보고 더 커다란 벌집이 있다고 욕심을 내게 되지요. 물속에 있는 벌집을 건져 올릴 방법을 고민하다 나무 위로 올라가 서로 팔이며 다리를 붙잡아 개울까지 닿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뭇가지가 원숭이들 무게를 못 견디고 부러지고 말았지요. 원숭이들이 애써 건지려고 했던 개울 속 커다란 벌집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개울을 따라 부서진 채로 떠내려가 버렸답니다. 먹보 원숭이들은 어리석게도 개울에 비친 벌집이 바로 나뭇가지에 매달인 벌집이라는 걸 몰랐던 것이랍니다. 《원숭이와 벌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곳 어디나 전해 내려오는 전형적인 옛이야기로, 더 큰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쉽게 이룰 수 있는 일도 그르치게 된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큰 세상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창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별 위에는 여러 나라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번역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은 그리 많지 않았지요. [땅별 그림책]은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으로 더 큰 세상을 만나게 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쑤타씨니 쑤파씨리씬
1977년에 태어나 씨나카린위롯대학교 아동문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태국 청소년 진흥 재단인 유와팟재단에서 어린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그림 티라왓 응암츠어칫
1964년에 태어나 실파곤대학교 미술 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실파곤대학교 미술 대학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열고 있는 태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역자 김영애
1957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로 태국 문학 속에 담긴 태국 문화를 들여다보는 것을 즐긴다. 할머니가 된 다음부터 어린이를 위한 동화나 민담, 아동문학에 관심이 높아졌다. 《태국사》, 《일제하의 동남아》,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 들을 썼고, 《라덴 란다이》, 《쿤창과 쿤팬의 이야기》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세 번째 땅별 그림책, 《원숭이와 벌꿀》
아시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유럽까지 지구 곳곳을 아우르며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땅별 그림책’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인도를 이어 세 번째는 태국 그림책입니다.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태국 옛이야기를 태국 젊은 작가들이 되살려 낸 그림책입니다. 태국 옛사람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이어가는 귀중한 뜻을 담은 책입니다.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우리 모두의 옛이야기
옛날 어느 숲 속에 먹을 것만 보면 못 참는 먹보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개울가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보고 꿀을 먹기 위해 한 마리씩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원숭이들이 개울에 비친 벌집을 보고 더 커다란 벌집이 있다고 욕심을 내게 되지요. 물속에 있는 벌집을 건져 올릴 방법을 고민하다 나무 위로 올라가 서로 팔이며 다리를 붙잡아 개울까지 닿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뭇가지가 원숭이들 무게를 못 견디고 부러지고 말았지요. 원숭이들이 애써 건지려고 했던 개울 속 커다란 벌집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개울을 따라 부서진 채로 떠내려가 버렸답니다. 먹보 원숭이들은 어리석게도 개울에 비친 벌집이 바로 나뭇가지에 매달인 벌집이라는 걸 몰랐던 것이랍니다. 《원숭이와 벌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곳 어디나 전해 내려오는 전형적인 옛이야기로, 더 큰 욕심과 어리석음이 만나면 쉽게 이룰 수 있는 일도 그르치게 된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큰 세상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창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별 위에는 여러 나라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번역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은 그리 많지 않았지요. [땅별 그림책]은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와 낯선 아름다움으로 더 큰 세상을 만나게 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쑤타씨니 쑤파씨리씬
1977년에 태어나 씨나카린위롯대학교 아동문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태국 청소년 진흥 재단인 유와팟재단에서 어린이를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그림 티라왓 응암츠어칫
1964년에 태어나 실파곤대학교 미술 대학을 졸업했다. 지금은 실파곤대학교 미술 대학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열고 있는 태국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역자 김영애
1957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로 태국 문학 속에 담긴 태국 문화를 들여다보는 것을 즐긴다. 할머니가 된 다음부터 어린이를 위한 동화나 민담, 아동문학에 관심이 높아졌다. 《태국사》, 《일제하의 동남아》,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 들을 썼고, 《라덴 란다이》, 《쿤창과 쿤팬의 이야기》 등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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