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완다 가그의 판타지 그림책!
이 그림책은 숲 속에 사는 난쟁이 요정과 아기 괴물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으로 꾸민 판타지 동화입니다.
어느 날 산속에 사는 난쟁이 요정 보보 할아버지는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마련해 놓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날 산속에는 동물들 대신 공룡처럼 보이는 이상한 아기 괴물이 나타납니다. 배고픈 아기 괴물은 보보 할아버지가 만든 음식은 싫다며 아이들의 인형을 잡아먹겠다고 우기는데, 보보 할아버지는 점-질이라는 과자를 만들어 주며 인형을 잡아먹지 않도록 달랩니다. 그 과정에서 이어지는 보보 할아버지와 아기 괴물의 코믹한 대화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대 히트를 기록했는데, 그 까닭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의 일상을 배경으로 하여, 꾸며진 상상 속 요정의 이야기에 어린이들의 정서와 심리가 잘 표현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완다 가그는 잔혹한 내용이 많은 옛날이야기나 민담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각색하여 현실감 있는 판타지로 재창조해내곤 합니다.
완다 가그는 이 그림책을 흑백의 단색으로 그렸으나, 원본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볍게 채색을 하였습니다. 이 그림책은 번역상의 어려움으로 원본과 다른 표현이 일부 생겼기 때문에 영문 본을 별책부록으로 수록하여 비교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완다 가그
지은이 완다 가그(Wanda gag, 1893?1946)는 미국 미네소타 주 뉴얼름에서 일곱 형제 중에 맏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안톤 가그는 보헤미안 출신으로 화가 겸 사진사였습니다. 그녀는 뉴얼름의 집과 교회를 고치고 장식하는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답니다. 그의 예술적 기질이 자식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완다 가그의 어머니는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할머니, 이모, 아저씨에게서 끊임없이 유럽의 옛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완다 가그는 미국인임에도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독일어만 사용했답니다.
행복한 어린 시절은 아버지가 결핵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쓰러지면서 큰 시련을 겪습니다. 한 달에 8달러의 연금으로 살아야 했고 주위에서 동생들의 입양을 권유할 정도였으나 완다 가그는 가장으로서 살림을 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교사를 하기도 하였고, 카드, 달력 등등 온갖 일러스트를 하여 집안을 도왔습니다. 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상업적인 그림 그리기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으로 이사한 완다 가그는 미술학교에 다녔고 그 동안 그린 작품을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두 번째 전시회에서 한 편집자의 눈에 띄어 어린이 그림책을 출간하게 되었고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녀는 미국의 그림책 역사에서 단순한 삽화 동화책이 아닌, 이야기하는 그림들이라고 말하는 본격적인 그림책의 전성기를 연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완다 가그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들었던 유럽의 옛이야기를 독특하게 재구성하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책으로 『생쥐 스니피와 스내피』,『보이지 않는 강아지 아무개의 마법』,『백만 마리의 고양이』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성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와 한국 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다녔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검은 아이 심보』, 『생쥐 스니피와 스내피의 모험』, 『보이지 않는 강아지 아무개의 마법』이 있습니다.
완다 가그의 판타지 그림책!
이 그림책은 숲 속에 사는 난쟁이 요정과 아기 괴물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으로 꾸민 판타지 동화입니다.
어느 날 산속에 사는 난쟁이 요정 보보 할아버지는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마련해 놓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날 산속에는 동물들 대신 공룡처럼 보이는 이상한 아기 괴물이 나타납니다. 배고픈 아기 괴물은 보보 할아버지가 만든 음식은 싫다며 아이들의 인형을 잡아먹겠다고 우기는데, 보보 할아버지는 점-질이라는 과자를 만들어 주며 인형을 잡아먹지 않도록 달랩니다. 그 과정에서 이어지는 보보 할아버지와 아기 괴물의 코믹한 대화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대 히트를 기록했는데, 그 까닭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의 일상을 배경으로 하여, 꾸며진 상상 속 요정의 이야기에 어린이들의 정서와 심리가 잘 표현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완다 가그는 잔혹한 내용이 많은 옛날이야기나 민담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각색하여 현실감 있는 판타지로 재창조해내곤 합니다.
완다 가그는 이 그림책을 흑백의 단색으로 그렸으나, 원본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볍게 채색을 하였습니다. 이 그림책은 번역상의 어려움으로 원본과 다른 표현이 일부 생겼기 때문에 영문 본을 별책부록으로 수록하여 비교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완다 가그
지은이 완다 가그(Wanda gag, 1893?1946)는 미국 미네소타 주 뉴얼름에서 일곱 형제 중에 맏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안톤 가그는 보헤미안 출신으로 화가 겸 사진사였습니다. 그녀는 뉴얼름의 집과 교회를 고치고 장식하는데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답니다. 그의 예술적 기질이 자식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완다 가그의 어머니는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할머니, 이모, 아저씨에게서 끊임없이 유럽의 옛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완다 가그는 미국인임에도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독일어만 사용했답니다.
행복한 어린 시절은 아버지가 결핵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쓰러지면서 큰 시련을 겪습니다. 한 달에 8달러의 연금으로 살아야 했고 주위에서 동생들의 입양을 권유할 정도였으나 완다 가그는 가장으로서 살림을 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교사를 하기도 하였고, 카드, 달력 등등 온갖 일러스트를 하여 집안을 도왔습니다. 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상업적인 그림 그리기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으로 이사한 완다 가그는 미술학교에 다녔고 그 동안 그린 작품을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두 번째 전시회에서 한 편집자의 눈에 띄어 어린이 그림책을 출간하게 되었고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녀는 미국의 그림책 역사에서 단순한 삽화 동화책이 아닌, 이야기하는 그림들이라고 말하는 본격적인 그림책의 전성기를 연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완다 가그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들었던 유럽의 옛이야기를 독특하게 재구성하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책으로 『생쥐 스니피와 스내피』,『보이지 않는 강아지 아무개의 마법』,『백만 마리의 고양이』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성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와 한국 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다녔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검은 아이 심보』, 『생쥐 스니피와 스내피의 모험』, 『보이지 않는 강아지 아무개의 마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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