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평화운동가 강제숙이 재구성한 할머니들 증언
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닙니다. 강제숙 선생님이 직접 만난 할머니들께 들은 이야기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 삼아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강제숙 선생님은 특히 김순덕 할머니와 배봉기 할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썼습니다. 김순덕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증언 활동을 하신 분입니다. 배봉기 할머니는 일본 오키나와에 거주하며 1970년대 가장 먼저 일본군 ‘위안부’임을 밝힌 분입니다. 강제숙 선생님은 오키나와에 여러 번 오가며 배봉기 할머니의 삶을 뒤따라가 보며 이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받고, 돌아온 뒤에도 고향을 떠나 고생고생하며 살아온 모든 할머니들 이야기가 한 장면, 한 장면에 담겨 있습니다.
입체감과 사실성이 돋보이는 그림
왁스 페인트를 불에 녹여 종이에 바르고 철필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그려낸 그림은 입체감이 살아 있습니다. 이담 선생님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당시 위안소의 모습이나 할머니들이 탔던 배 같은 것들을 사실감 있게 되살렸습니다. 철필 자국이 빗살모양으로 살아있는 그림은 당시 풍경들이 마치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1945년, 일본이 항복하고 조선은 해방되었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이 강제로 끌고 간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했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도 몸과 마음에 씻을 수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도 전쟁 당시 겪은 끔찍한 일들을 꼭꼭 숨긴 채 오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1991년에 처음으로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밝힌 뒤,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렸지만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 일본은 사과하지 않았고,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이 전쟁으로 고통받거나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겪은 슬픔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모두가 알아야 하는 이 중요한 일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강제숙
1965년 강원도 태백산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차별 문제를 다루는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그림전’을 열기도 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해왔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원폭피해자와 같은 다양한 전쟁피해자들, 소외된 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운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폭피해자2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원폭피해자들을 위한 쉼터 ‘합천 평화의 집’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담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회화의 평면작업을 극복하려고 왁스 페인트를 불에 녹여 종이에 바르고 철필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그린 책으로 《Baseball Saved Us》《Passage to Freedom》《폭죽소리》《새미 리》《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당산할매와 나》《모르는 게 더 많아》《명랑해전의 파도소리》들이 있으며, 《폭죽소리》는 199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평화운동가 강제숙이 재구성한 할머니들 증언
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닙니다. 강제숙 선생님이 직접 만난 할머니들께 들은 이야기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 삼아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강제숙 선생님은 특히 김순덕 할머니와 배봉기 할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썼습니다. 김순덕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증언 활동을 하신 분입니다. 배봉기 할머니는 일본 오키나와에 거주하며 1970년대 가장 먼저 일본군 ‘위안부’임을 밝힌 분입니다. 강제숙 선생님은 오키나와에 여러 번 오가며 배봉기 할머니의 삶을 뒤따라가 보며 이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받고, 돌아온 뒤에도 고향을 떠나 고생고생하며 살아온 모든 할머니들 이야기가 한 장면, 한 장면에 담겨 있습니다.
입체감과 사실성이 돋보이는 그림
왁스 페인트를 불에 녹여 종이에 바르고 철필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그려낸 그림은 입체감이 살아 있습니다. 이담 선생님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당시 위안소의 모습이나 할머니들이 탔던 배 같은 것들을 사실감 있게 되살렸습니다. 철필 자국이 빗살모양으로 살아있는 그림은 당시 풍경들이 마치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1945년, 일본이 항복하고 조선은 해방되었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이 강제로 끌고 간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했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도 몸과 마음에 씻을 수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도 전쟁 당시 겪은 끔찍한 일들을 꼭꼭 숨긴 채 오랜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1991년에 처음으로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을 밝힌 뒤,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렸지만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 일본은 사과하지 않았고,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이 전쟁으로 고통받거나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겪은 슬픔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모두가 알아야 하는 이 중요한 일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강제숙
1965년 강원도 태백산자락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차별 문제를 다루는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그림전’을 열기도 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동해왔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원폭피해자와 같은 다양한 전쟁피해자들, 소외된 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운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폭피해자2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원폭피해자들을 위한 쉼터 ‘합천 평화의 집’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담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회화의 평면작업을 극복하려고 왁스 페인트를 불에 녹여 종이에 바르고 철필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그린 책으로 《Baseball Saved Us》《Passage to Freedom》《폭죽소리》《새미 리》《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당산할매와 나》《모르는 게 더 많아》《명랑해전의 파도소리》들이 있으며, 《폭죽소리》는 199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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