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자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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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데이비드 스즈키
출판사항고래이야기, 발행일:2010/09/10
형태사항p.60 23×23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9412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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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세상 어느 곳에 있든 자연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단다.”

집 안에서 떠나는 자연 탐험을 통해 발견하는 놀라운 자연의 세계
우리가 생활하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자연을 발견하고, 사람과 자연의 관계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상상 속 자연 탐험 이야기. 침대보와 베개에서 책과 가구,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의 재료가 모두 자연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사람 또한 자연세계의 일부라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아이들이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 흔히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만 인식하기 쉽다. 특히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는 자연이라고 하면 눈에 보이는 풀이나 나무 등 동식물만 떠올릴 뿐 실제 생활공간은 자연환경과 상관없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과학자인 저자는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환경을 이루고 있는 바탕이 무엇인지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키워준다.
모험 동화를 보는 듯한 이야기 구성과 재치 있고 생생한 그림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데 한몫한다. 미로를 찾아가듯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자연, 생명체와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해왔는지 탐험해 간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자연의 비밀을 하나씩 벗겨낸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이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의 주인공과 함께 우리가 속해 있는 자연과 지구환경에 대해 깊이 느끼고 알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집에 대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줍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집과 음식과 옷들이 모두 자연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물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억 년에 걸쳐 지구환경이 만들어낸 것들을 원재료로 삼아 우리는 지금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인, 데이비드 스즈키는 어린이들에게 다시금 가장 기본적인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자연의 관계, 자연과 생명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언제나 인간이 자연 속에 있어왔고 자연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기에 자연이 더욱 소중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하는 환경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이 책에서처럼 머리와 가슴으로 자연을 느끼게 해주어야 자연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플라스틱이 열리는 나무도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집 안의 가구가 원래 다람쥐가 뛰어 놀던 나무로 만든 것이고, 냉장고 속 음식들이 동식물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쉽게 상상하지 못합니다. 플라스틱은 단순히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지는 줄 알겠지요. 만약 플라스틱이 자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면 플라스틱이 열리는 나무가 있느냐고 되묻지 않을까요? 우리가 쓰는 볼펜의 플라스틱은 수억 년 동안 나무와 풀들이 땅 속에서 썩어 생긴 석유를 사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흔히들 잊어버리는 사실이 있습니다. 도시는 사람이 만들지만, 대자연이 없으면 도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주위의 사물이 각각 자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색하게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원리와 과정을 궁리해보는 가운데 과학적 상상력과 세상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질 것임은 당연하겠죠?

■ 줄거리 -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떠나는 상상 속 자연 탐험
아빠와 함께 자연 탐험을 떠나기로 한 날, 비가 오는 바람에 메건과 제이미는 실망합니다. 이때 아빠가 흥미로운 제안을 하지요. 집 안에서도 자연 탐험을 떠날 수 있다고요. 이렇게 해서 메건과 제이미는 세 차례 흥미진진한 자연 탐험을 떠납니다. 이 책은 메건과 제이미가 떠나는 탐험 장소에 따라 ‘집 안에서 떠나는 자연 탐험’, ‘공기 따라 떠나는 지구 탐험’, ‘뜰에서 떠나는 시간 여행’ 이렇게 세 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 탐험을 시작한 곳은 집이에요. 집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목욕탕 안에서 바다를, 거실에서는 숲을 발견합니다. 또 부엌과 방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살펴보며 쉽게 연상하기 힘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일상생활 용품과 자연의 연관성을 하나하나 밝혀내지요.
두 번째 탐험을 한 곳은 집 근처의 호수예요. 그곳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속에 냄새와 소리, 그리고 아마존에서 불어오는 따듯한 바람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공기에 관해 탐색하면서 지구온난화 등 지구환경의 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메건네 가족은 집 뒤뜰에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뒤뜰에서 수백만 년 전에 생긴 바위를 구경하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에 어떤 환경을 물려주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지금 우리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시공간을 넘나들며 탐험을 하는 메건과 제이미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상 생활공간에서도 사람과 자연의 관계, 지구환경의 순환 같은 문제에 대해 충분히 탐구해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코 멀리 갈 필요는 없지요.

■ 특징
- 초등학생 시기에 기초적으로 이해해야 할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 대해 밝힌다. 인간과 자연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영위하는 생활의 모든 근본이 자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흥미진진한 탐험이야기로 구성해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이미지로 표현해 보여줌으로써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아이들로서는 쉽게 연상하기 힘든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일상생활 용품과 자연의 연관성, 최근 환경문제의 핵심인 ‘저탄소? 지구온난화’ 문제와 맥이 닿아 있는 공기를 매개로 지구환경의 위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상력을 동원해 자연의 순환을 탐구해보도록 하는 등 과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인식하도록 해준다.

■ 추천사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가 쓴 이 책은 지구환경의 순환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일상생활과 연결시켜 상상력 넘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침대보와 플라스틱 같은 생활용품의 재료가 모두 자연에서 온다는 것을 알려 주고, 사람 또한 자연세계의 일부라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모험동화를 보는 듯한 구성과 대화글, 재치 있는 그림은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흥미진진하게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유용한 환경정보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생활공간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 지침서로 삼을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활 속 환경 지혜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오창길 (사)환경교육센터 소장

▣ 작가 소개

저자 데이비드 스즈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과학자이자 환경보호운동가이며 방송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쓴 책을 포함해서 40권이 넘는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합니다. 작품 중에는 《우리가 바로 지구입니다》 《연어가 사는 숲》 《재미있는 환경보호》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많습니다. 그 동안 지구환경에 대한 문제를 모든 사람들이 휩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UNESCO) 과학상과 유엔 환경보호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의 밴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유진 페르난데스
9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 유명한 화가이며 작가입니다. 《지구의 마술》로 2007년에 ‘아멜리아 프랜시스 하워드 기번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지금은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노경실
신춘문예에 동화와 소설이 당선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여러 권의 장편소설과 《상계동 아이들》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복실이네 가족사진》 《엄마 친구 아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등 많은 동화를 썼습니다. 또 《봄여름가을겨울》 《애니의 노래》 《선생님, 도와주세요!》 《너의 생일이면 언제나》 등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선생님은 동화 쓰는 일이 너무 좋아서 가끔씩 밤을 새우지만 그래도 건강하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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