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은 따라가지 않을래!

▣ 출판사서평

나쁜 어른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길러 줘요!
『낯선 사람은 따라가지 않을래!』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괴의 전형적인 모습과 주인공 안나가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주어, 위험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고양이를 잃어버렸니? 아저씨가 좀 도와줄까?”
“나랑 같이 가면 아기 고양이들을 보여줄게. 원하면 한 마리 줄 수도 있지.”

어린이들은 나쁜 사람은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불친절하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안나는 자신에게 다가온 아저씨가 무척 친절하기도 하고 가지고 싶은 고양이를 한 마리 주겠다는 말에 잠시나마 마음을 놓습니다. 하지만 곧 엄마가 평소에 안나에게 주지시켰던 ‘낯선 사람은 절대로 따라가지 말거라. 아무리 친절하고, 가지고 싶은 걸 주겠다고 해도 말이야.’라는 말을 기억해 냅니다.

“싫어요! 낯선 사람은 절대로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어린이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 사람을 판단하는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미숙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그럴 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해야 하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을 간단명료하게 담은 그림책으로, 낯선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책의 마지막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가 전하는, 용기 있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님 가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역 : 이수연
독일 프랑크푸르트 Carl-Schurz-Schule 졸업.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정보지 및 기고문을 번역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독일어 자막 작업을 했다. KBS 국제방송팀에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고, 역서로 《당당하고 쿨하게 사는 여성들의 좋은 습관》《앙겔라 메르켈》 등이 있다.

글 : 안나 바겐호프
글쓴이 안나 바겐호프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그림책으로 담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율레는 어둠이 무섭지 않아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지그레트 레버러
그린이 지그레트 레버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과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린 책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나의 첫 그림 사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