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교사와 부모가 먼저 읽고 권하는 최고의 인성 교육 교과서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과《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에 이은 또 하나의 달콤한 수업!
“엄마의 부엌처럼 따뜻한 그림책!”
“위로한다는 건 네가 쿠키를 새카맣게 태웠을 때, 말없이 꼭 안아 주는 거야.”
“응원한다는 건 친구가 만든 쿠키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때, 다른 누구보다 기뻐해 주는 거야.”
“조건 없는 사랑이란 네가 쿠키를 엉망으로 만들어도 널 아끼는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거야.”
사랑 수업 하나_일상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기
지난해 이루어진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사랑해!”라고 합니다. 요즘 부모들은 옛날만큼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사랑에 목이 마른 모양입니다.
《쿠키 한 입의 사랑 수업》은 이런 아이들에게 굳이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올리지 않아도 이미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이 우리 삶에는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이리 와.” 하고 두 팔을 벌리는 순간에도, 아빠가 “갓 구운 쿠키는 조심조심 부드럽게 옮겨야지? 친구를 대할 때도 이렇게 하는 거야.” 하고 알듯 모를 듯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에도, 엄마가 “너랑 같이 쿠키를 굽는 이 부엌보다 더 좋은 곳이 세상에 어디 있겠니.” 하고 지나치듯 말하는 순간에도, 언니나 오빠가 “네가 오길 기다렸어. 같이 먹자.” 하고 쿠키 그릇을 내미는 순간에도 사랑은 있지요.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들을 찾아내 아이들 앞에 펼쳐 보입니다. “봐, 넌 이렇게 넘치는 사랑 속에서 살고 있어.” 하고 말입니다.
사랑 수업 둘_사랑의 여러 얼굴 알기
하지만 사랑이 늘 달콤하고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쿠키를) 어쩜 이렇게 예쁘게 잘 만드니!” 하는 칭찬 속에도, “얘야, (쿠키 반죽할 때) 소금이랑 설탕을 헷갈린 것 같구나.” 하는 쓴소리 속에도 사랑은 있습니다. 사랑을 하다 보면 천국에 온 것처럼 기쁜 순간도 있지만 마음이 산산조각 난 것처럼 괴로운 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칭찬도, 꾸지람도, 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사랑이라는 한 뿌리에서 뻗어 나온 가지라는 것을 알면 받아들이기가 한결 수월하겠지요. 어제 칭찬한 입으로 오늘은 꾸지람을 하더라도 말이지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이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게 주면 주는 만큼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나는 내 짝꿍이 만든 쿠키가 좋아. 그런데 짝꿍은 내 쿠키가 마음에 안 드나 봐. 아니면 내 쿠키에 관심이 없는 걸까?” 하고 마음 졸이는 짝사랑을 하게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조차도 사랑을 주기보다는 받는 데 더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예방 주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 수업 셋_사랑 나누기
우리가 넘치는 사랑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그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울 차례입니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돈이 드는 것도 힘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만 있으면 되지요. 친구가 좋아하는 쿠키를 기억해 주는 것도, 친구가 쿠키를 새카맣게 태웠을 때 말없이 꼭 안아 주는 것도, 친구가 만든 쿠키가 인기가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는 것도, 친구에게 마지막 남은 쿠키를 양보하는 것도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맛있는 쿠키를 구워 놓고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엄마에게 찬사(?)를 보내는 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진짜 맛있는 냄새가 나요! 아아, 얼른 먹고 싶어요!” 아기 염소의 한 마디에 더 없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엄마 염소를 보면 절로 알게 될 일이지만 말입니다.
앞선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도 아이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은 아이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 쿠키 더미에 둘러싸인 채 활짝 웃는 엄마인 것도 그래서지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면, 널 위해서라면 날이면 날마다, 아침부터 밤까지,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쿠키를 구울 수 있단다.” 이 말은 수줍은 엄마들을 대신한 뜨거운 사랑 고백인 셈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Amy Krouse Rosenthal
미국 시카고에 살면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여러 잡지에 육아와 결혼 생활에 관한 글을 쓰며, 시카고 공영 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으로 유명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은 『꼬마 완두콩』, 『꼬마 부엉이』, 『오케이 북』, 『숟가락』, 『오리야? 토끼야?』 등을 썼다. 『평범한 삶의 백과 사전』을 포함해 어른들을 위한 책도 여러 권 썼다.
그림 : 제인 다이어
미국 매사추세츠의 백 년 된 벽돌집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피의 달빛 담요』, 『잘 자라, 우리 아가』, 『누구의 정원일까?』, 『행복한 걸음마』, 『오, 귀여운 우리 아가!』,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등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작은 갈색 곰’ 시리즈와 ‘동물 크래커’ 시리즈를 직접 쓰고 그리기도 했다.
역자 : 최현경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2년 동안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되새기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책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옮긴 책으로 『아기 배달부 황새』, 『느려도 괜찮아』들이 있습니다.
교사와 부모가 먼저 읽고 권하는 최고의 인성 교육 교과서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과《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에 이은 또 하나의 달콤한 수업!
“엄마의 부엌처럼 따뜻한 그림책!”
“위로한다는 건 네가 쿠키를 새카맣게 태웠을 때, 말없이 꼭 안아 주는 거야.”
“응원한다는 건 친구가 만든 쿠키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때, 다른 누구보다 기뻐해 주는 거야.”
“조건 없는 사랑이란 네가 쿠키를 엉망으로 만들어도 널 아끼는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거야.”
사랑 수업 하나_일상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기
지난해 이루어진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사랑해!”라고 합니다. 요즘 부모들은 옛날만큼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사랑에 목이 마른 모양입니다.
《쿠키 한 입의 사랑 수업》은 이런 아이들에게 굳이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올리지 않아도 이미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이 우리 삶에는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이리 와.” 하고 두 팔을 벌리는 순간에도, 아빠가 “갓 구운 쿠키는 조심조심 부드럽게 옮겨야지? 친구를 대할 때도 이렇게 하는 거야.” 하고 알듯 모를 듯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순간에도, 엄마가 “너랑 같이 쿠키를 굽는 이 부엌보다 더 좋은 곳이 세상에 어디 있겠니.” 하고 지나치듯 말하는 순간에도, 언니나 오빠가 “네가 오길 기다렸어. 같이 먹자.” 하고 쿠키 그릇을 내미는 순간에도 사랑은 있지요.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들을 찾아내 아이들 앞에 펼쳐 보입니다. “봐, 넌 이렇게 넘치는 사랑 속에서 살고 있어.” 하고 말입니다.
사랑 수업 둘_사랑의 여러 얼굴 알기
하지만 사랑이 늘 달콤하고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쿠키를) 어쩜 이렇게 예쁘게 잘 만드니!” 하는 칭찬 속에도, “얘야, (쿠키 반죽할 때) 소금이랑 설탕을 헷갈린 것 같구나.” 하는 쓴소리 속에도 사랑은 있습니다. 사랑을 하다 보면 천국에 온 것처럼 기쁜 순간도 있지만 마음이 산산조각 난 것처럼 괴로운 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칭찬도, 꾸지람도, 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사랑이라는 한 뿌리에서 뻗어 나온 가지라는 것을 알면 받아들이기가 한결 수월하겠지요. 어제 칭찬한 입으로 오늘은 꾸지람을 하더라도 말이지요.
아이들에게는 조금 이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게 주면 주는 만큼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나는 내 짝꿍이 만든 쿠키가 좋아. 그런데 짝꿍은 내 쿠키가 마음에 안 드나 봐. 아니면 내 쿠키에 관심이 없는 걸까?” 하고 마음 졸이는 짝사랑을 하게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조차도 사랑을 주기보다는 받는 데 더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예방 주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 수업 셋_사랑 나누기
우리가 넘치는 사랑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제 그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울 차례입니다. 사랑을 나누는 일은 돈이 드는 것도 힘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음만 있으면 되지요. 친구가 좋아하는 쿠키를 기억해 주는 것도, 친구가 쿠키를 새카맣게 태웠을 때 말없이 꼭 안아 주는 것도, 친구가 만든 쿠키가 인기가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는 것도, 친구에게 마지막 남은 쿠키를 양보하는 것도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맛있는 쿠키를 구워 놓고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엄마에게 찬사(?)를 보내는 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진짜 맛있는 냄새가 나요! 아아, 얼른 먹고 싶어요!” 아기 염소의 한 마디에 더 없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엄마 염소를 보면 절로 알게 될 일이지만 말입니다.
앞선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도 아이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은 아이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 쿠키 더미에 둘러싸인 채 활짝 웃는 엄마인 것도 그래서지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느냐면, 널 위해서라면 날이면 날마다, 아침부터 밤까지,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쿠키를 구울 수 있단다.” 이 말은 수줍은 엄마들을 대신한 뜨거운 사랑 고백인 셈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Amy Krouse Rosenthal
미국 시카고에 살면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여러 잡지에 육아와 결혼 생활에 관한 글을 쓰며, 시카고 공영 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으로 유명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은 『꼬마 완두콩』, 『꼬마 부엉이』, 『오케이 북』, 『숟가락』, 『오리야? 토끼야?』 등을 썼다. 『평범한 삶의 백과 사전』을 포함해 어른들을 위한 책도 여러 권 썼다.
그림 : 제인 다이어
미국 매사추세츠의 백 년 된 벽돌집에 살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소피의 달빛 담요』, 『잘 자라, 우리 아가』, 『누구의 정원일까?』, 『행복한 걸음마』, 『오, 귀여운 우리 아가!』,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등 수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작은 갈색 곰’ 시리즈와 ‘동물 크래커’ 시리즈를 직접 쓰고 그리기도 했다.
역자 : 최현경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2년 동안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되새기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책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옮긴 책으로 『아기 배달부 황새』, 『느려도 괜찮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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