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꿈꾼 나선의 예술가, 훈데르트바서의 철학 속으로!
“자연에는 자로 그은 듯한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거장,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2000)는 건축 치료사, 녹색 화가, 친환경 예술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훈데르트바서가 화가이자 건축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평화주의자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고, 뒤집어 생각하고 남다르게 사는 방법을 찾으며 평생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은 미술사와 건축사에 한 획을 그었고, 환경운동 활동은 뉴질랜드, 미국의 워싱턴 등지에 ‘훈데르트바서 환경 주간’을 선포하게 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행복한 훈데르트바서』는 평생 환경을 해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훈데르트바서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과 훈데르트바서가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삶 속에 실천해 온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흔히 스페인의 가우디와 비교되며 색채의 마술사로,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칭송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훈데르트바서를 소개하는 입문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① 다르게 살기
훈데르트바서는 직접 만든 신발과 옷을 입고, 짝이 다른 양말을 신고 다녔고, 차림표에 없는 것, 아직 발명되지 않은 것을 원했다. 그런 훈데르트바서를 보고 미쳤다거나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훈데르트바서는 자기만의 독자적인 주관과 자신을 믿고 생각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모든 사람이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한다면 절대로 새로운 것은 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생각과 이를 도전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이 더 풍요로워지고 더 재미있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②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다
훈데르트바서는 인간의 공간을 자연과 결합시키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자신의 생각을 단순히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건축물들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간을 함께 나누고 조화를 이루는 삶에 대한 그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훈데르트바서가 처음 설계한 집은 직선이 아닌 곡선과 다양한 색채의 타일 모자이크, 양파 모양 탑에 서로 다른 모양의 창문, 옥상 정원과 나무 세입자가 있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건물이었다.
훈데르트바서는 또한 자연에서 영양을 취하고 자연에 양분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의 순환을 회복하기 위해 부식토 화장실을 설계하고 만들었고, 직접 사용했다.
훈데르트바서는 인간이 쓰레기로 자연을 오염시키는 것을 염려하며 다양한 환경 포스터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여러 나라에서 나무를 심거나 나무 세입 캠페인 을 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③ 그림은 식물처럼 자랐다
훈데르트바서는 자신의 작품과 생각,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느리게 그림을 그렸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기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그림 그리는 방식을 ‘식물적 회화법’이라 불렀다.
훈데르트바서는 그림과 건축을 통해 자신의 확고한 철학과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열정을 표현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성장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훈데르는바서의 작품은 서양에서 추구해 온 직선과 물질문명을 거부하고, 나선과 자연을 추구하며 동양적인 정신세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은 이 책의 64쪽, 73쪽에 실린 그림들에 찍힌 낙관과 한자 등을 통해서도 소소하게 발견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역 : 김경연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번역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대학에서 「독일의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에 관한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명지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하고 감각있는 번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학이론과 문예학 방법론』, 『옛날옛적에』, 소설 『몽유병자들』, 『앙리4세』 어린이책 『달려라 루디』, 『노란 기사의 비밀』, 『왕도둑 호젠플로츠』, 『행복한 청소부』, 『보름달의 전설』, 『책 먹는 여우』, 『완역 그림동화집』, 『바람이 멈출 때』, 『브루노를 위한 책』, 『여왕 기젤라』등이 있다.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다.
글 : 바바라 슈티프Barbara Stieff
작가이자 연출가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어린이 미술관(Zoom Kindermuseum)과 작업했다.
▣ 주요 목차
훈데르트바서는 누구?
다른 모든 것의 시작처럼……
자기만의 머리
유일무이
나선
그림은 꿈의 결실이다
세 개의 피부
다르게 살기
자연+아름다움=행복
오, 성스러운 똥!
정원 난쟁이
기나긴 날
세계 일주
작별
훈데르트바서의 생각과 작품에서 자극을 받아 발상을 바꾸는 행동 직접 해 보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꿈꾼 나선의 예술가, 훈데르트바서의 철학 속으로!
“자연에는 자로 그은 듯한 직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거장,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 1928~2000)는 건축 치료사, 녹색 화가, 친환경 예술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훈데르트바서가 화가이자 건축가이며, 환경운동가이자 평화주의자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고, 뒤집어 생각하고 남다르게 사는 방법을 찾으며 평생 자연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은 미술사와 건축사에 한 획을 그었고, 환경운동 활동은 뉴질랜드, 미국의 워싱턴 등지에 ‘훈데르트바서 환경 주간’을 선포하게 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행복한 훈데르트바서』는 평생 환경을 해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훈데르트바서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과 훈데르트바서가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삶 속에 실천해 온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흔히 스페인의 가우디와 비교되며 색채의 마술사로,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칭송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훈데르트바서를 소개하는 입문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① 다르게 살기
훈데르트바서는 직접 만든 신발과 옷을 입고, 짝이 다른 양말을 신고 다녔고, 차림표에 없는 것, 아직 발명되지 않은 것을 원했다. 그런 훈데르트바서를 보고 미쳤다거나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훈데르트바서는 자기만의 독자적인 주관과 자신을 믿고 생각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모든 사람이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한다면 절대로 새로운 것은 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생각과 이를 도전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이 더 풍요로워지고 더 재미있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②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다
훈데르트바서는 인간의 공간을 자연과 결합시키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자신의 생각을 단순히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한 건축물들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간을 함께 나누고 조화를 이루는 삶에 대한 그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훈데르트바서가 처음 설계한 집은 직선이 아닌 곡선과 다양한 색채의 타일 모자이크, 양파 모양 탑에 서로 다른 모양의 창문, 옥상 정원과 나무 세입자가 있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건물이었다.
훈데르트바서는 또한 자연에서 영양을 취하고 자연에 양분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의 순환을 회복하기 위해 부식토 화장실을 설계하고 만들었고, 직접 사용했다.
훈데르트바서는 인간이 쓰레기로 자연을 오염시키는 것을 염려하며 다양한 환경 포스터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자는 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여러 나라에서 나무를 심거나 나무 세입 캠페인 을 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③ 그림은 식물처럼 자랐다
훈데르트바서는 자신의 작품과 생각,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느리게 그림을 그렸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기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그림 그리는 방식을 ‘식물적 회화법’이라 불렀다.
훈데르트바서는 그림과 건축을 통해 자신의 확고한 철학과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열정을 표현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성장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훈데르는바서의 작품은 서양에서 추구해 온 직선과 물질문명을 거부하고, 나선과 자연을 추구하며 동양적인 정신세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은 이 책의 64쪽, 73쪽에 실린 그림들에 찍힌 낙관과 한자 등을 통해서도 소소하게 발견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역 : 김경연
아동문학의 대표적인 번역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대학에서 「독일의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에 관한 이론」으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현재 명지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하고 감각있는 번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학이론과 문예학 방법론』, 『옛날옛적에』, 소설 『몽유병자들』, 『앙리4세』 어린이책 『달려라 루디』, 『노란 기사의 비밀』, 『왕도둑 호젠플로츠』, 『행복한 청소부』, 『보름달의 전설』, 『책 먹는 여우』, 『완역 그림동화집』, 『바람이 멈출 때』, 『브루노를 위한 책』, 『여왕 기젤라』등이 있다. 평론집으로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다.
글 : 바바라 슈티프Barbara Stieff
작가이자 연출가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어린이 미술관(Zoom Kindermuseum)과 작업했다.
▣ 주요 목차
훈데르트바서는 누구?
다른 모든 것의 시작처럼……
자기만의 머리
유일무이
나선
그림은 꿈의 결실이다
세 개의 피부
다르게 살기
자연+아름다움=행복
오, 성스러운 똥!
정원 난쟁이
기나긴 날
세계 일주
작별
훈데르트바서의 생각과 작품에서 자극을 받아 발상을 바꾸는 행동 직접 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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