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부터 씻고

▣ 출판사서평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늘 손을 깨끗이 해야 하지요.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호흡기를 통해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갖다 대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손을 깨끗이 씻어서 세균의 숫자를 줄여 주기만 하더라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급성 A형 간염, 수족구 등 각종 전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습관을 길러 주세요. 이 책은 왜 손을 잘 씻어야 하는지,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천하는 손 씻기 방법을 그림으로 자세히 알려 줍니다. 『손부터 씻고!』 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손 씻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흙장난도 하고 철봉 놀이도 하며 놀이터에서 신 나게 놀던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저곳에 들러 봅니다. 그런데 사자도, 코끼리도, 까마귀도 자꾸 손부터 씻으라고 해요. 아이는 손 씻기가 싫어서 그냥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집에 오니 엄마도 손부터 씻으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이는 손 씻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결국 아이의 손에 묻어 있던 세균들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아이를 아프게 합니다. 그제야 아이는 손을 씻기 시작해요. 싹싹, 쓱쓱, 조물조물, 뽀득뽀득. 깨끗하게 손을 씻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제부터는 책을 읽을 때에도, 장난감을 만질 때에도, 맛있는 간식을 먹을 때에도 손부터 먼저 씻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강빵 아이』, 『착한 동생 못된 형』, 『아기 구름 울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우락부락 염소 삼 형제』, 『토끼 씨와 거북이 양』, 『사라의 거짓말』 들이 있다.

그림 : 황미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게 꿈이에요. 2003년 출판 미술상을 수상하였고, 작품으로는 『상상동화』,『우리아이 영어일기, 이렇게 가르쳐라!』,『내 이름을 맞혀 봐!』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