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휙~휙~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에게
다 먹은 과자 봉지, 싫증 난 장난감, 닳아서 쓰기 불편해진 지우개, 코를 푼 휴지…… 아마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많은 쓰레기를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마구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달만 쓰레기차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우리 집 앞은 어떻게 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 동안 생기는 쓰레기는 36만 톤. 큰 트럭 3만 대가 실어 날라야 하는 양이다. 그래서 여의도의 8배나 되는 수도권매립지에는 날마다 ‘쓰레기 산’이 하나씩 생긴다. 이렇게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넓은 곳이라도 차고 넘치는 쓰레기를 영원히 묻어둘 수 있는 곳은 없다.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공기, 물, 토양을 모두 오염시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에게 쓰레기 오염은 꼭 알려 주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은 그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쓰레기 처리 과정, 재활용과 현명한 소비 습관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현명한 소비 습관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쓰레기는 현재 엄청난 발생량과 처리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미생물이 분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공기, 물, 토양이 모두 오염되어 우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쓰레기 처리 과정은 무척 중요하다. 우선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는 분리해서 새것으로 만들고, 그 나머지는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는다. 매립지에서는 쓰레기를 땅에 묻은 뒤 발생하는 가스로 발전기를 돌리고, 침출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시킨다. 하지만 아무리 쓰레기를 잘 처리한다고 해도,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땅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에서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물건을 아껴 쓰고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준다.
현장으로 초대하는 생동감 넘치는 과학그림책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을 펼치면, 마치 주인공 아이와 함께 동네를 둘러보고, 매립지를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수많은 촬영 끝에 나온 완성도 높은 사진 그림 덕분이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는 이경국 화가는 쓰레기 매립지를 수차례 방문하며 찍은 사진으로 생생한 현장을 그림책 속에 구현해 놓았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한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섬세하게 콜라주로 작업한 끝에 재미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그림책 속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냈다.
박기영 작가는 15년 동안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해 오며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다른 나라에 쓰레기 처리 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또 쓰레기로 녹색 에너지를 만드는 연구를 해 온 국내 쓰레기 전문가이다. 아이들이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또 처리 과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글을 썼다.
▣ 작가 소개
글 : 박기영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했다. 환경관리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15년 동안 환경과 관련된 일을 했다. 쓰레기 매립으로 발생되는 가스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였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매립가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매립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깨끗한 에너지 태양 바람 물』이 있다.
그림 : 이경국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994년 한국출판미술협회 신인대상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검은 눈물, 석유』『문명의 수레바퀴 철』『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 등이 있다.
휙~휙~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에게
다 먹은 과자 봉지, 싫증 난 장난감, 닳아서 쓰기 불편해진 지우개, 코를 푼 휴지…… 아마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많은 쓰레기를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마구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달만 쓰레기차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자. 과연 우리 집 앞은 어떻게 될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 동안 생기는 쓰레기는 36만 톤. 큰 트럭 3만 대가 실어 날라야 하는 양이다. 그래서 여의도의 8배나 되는 수도권매립지에는 날마다 ‘쓰레기 산’이 하나씩 생긴다. 이렇게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어떻게 될까? 아무리 넓은 곳이라도 차고 넘치는 쓰레기를 영원히 묻어둘 수 있는 곳은 없다.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공기, 물, 토양을 모두 오염시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날마다 쓰레기를 버리는 아이들에게 쓰레기 오염은 꼭 알려 주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은 그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쓰레기 처리 과정, 재활용과 현명한 소비 습관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현명한 소비 습관까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쓰레기는 현재 엄청난 발생량과 처리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미생물이 분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공기, 물, 토양이 모두 오염되어 우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쓰레기 처리 과정은 무척 중요하다. 우선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는 분리해서 새것으로 만들고, 그 나머지는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는다. 매립지에서는 쓰레기를 땅에 묻은 뒤 발생하는 가스로 발전기를 돌리고, 침출수를 깨끗한 물로 정화시킨다. 하지만 아무리 쓰레기를 잘 처리한다고 해도,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땅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에서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물건을 아껴 쓰고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준다.
현장으로 초대하는 생동감 넘치는 과학그림책
그림책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을 펼치면, 마치 주인공 아이와 함께 동네를 둘러보고, 매립지를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수많은 촬영 끝에 나온 완성도 높은 사진 그림 덕분이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는 이경국 화가는 쓰레기 매립지를 수차례 방문하며 찍은 사진으로 생생한 현장을 그림책 속에 구현해 놓았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한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섬세하게 콜라주로 작업한 끝에 재미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그림책 속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냈다.
박기영 작가는 15년 동안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해 오며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다른 나라에 쓰레기 처리 기술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또 쓰레기로 녹색 에너지를 만드는 연구를 해 온 국내 쓰레기 전문가이다. 아이들이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또 처리 과정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글을 썼다.
▣ 작가 소개
글 : 박기영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했다. 환경관리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15년 동안 환경과 관련된 일을 했다. 쓰레기 매립으로 발생되는 가스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였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매립가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매립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깨끗한 에너지 태양 바람 물』이 있다.
그림 : 이경국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994년 한국출판미술협회 신인대상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8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검은 눈물, 석유』『문명의 수레바퀴 철』『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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