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적인 글과 서정적인 그림 속
활기 넘치는 생태계의 현장
이 책은 생태 관련 여느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린이 독자에게 다가선다. 즉, 시시각각 변하는 마당 위, 땅 아래 식물과 동물들의 생태활동을 짧은 시구처럼 대조하고 되풀이해 보여줌으로써 사계절의 변화와 생태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여러 생물의 다채로운 활동을 대비함과 동시에 연계함으로써 자연 생태계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우리 인간도 그 일부임을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한다.
책 뒷부분에는 책 속 동·식물을 정리,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 인간이 흔히 ‘해충’이나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분류하는 동물들도 안배해 어린이들이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게 했다. 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말에도 잘 드러난다. 즉, 진짜 유기농은 살아 있는 생명체들로 꽉 들어차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인간과 동물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는 곳에서 만들어진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벌레 없는 자연은 죽은 자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에게 자연 생태계의 순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
이모를 따라 마당과 텃밭에 나선 호기심 가득한 조카의 시선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관찰의 깨알 같은 재미를 잘 표현한 그림들을 만나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이다. 마당과 텃밭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분류되는 박각시나방 유충인 토마토뿔벌레조차 이 책에서는 당당하게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정원에 무리지어 산다고 해서 정원뱀으로도 불리는 가터뱀과 혼자서 열일 하는 지렁이, 음습한 이미지의 박쥐나 거미에 대해서도 작가의 애정이 잘 드러나는 이 책을 보다 보면 어느새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생명의 소중함이다. 이는 어린이 독자에게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 인간에게 직·간접적으로 해를 끼치든 아니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생태마당의 사계절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순간에도 쑥쑥 생장을 멈추지 않는 동·식물의 에너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땅 아래 작은 생명들이 꿈틀꿈틀 일궈내는 자연의 원동력이 이 작은 책 속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가 자연 생태계의 순리를 깨우치는 데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의 바탕이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케이트 메스너
케이트 메스너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를 위한 책들을 꾸준히 써 왔고, 국내에도 출간된『눈 아래 비밀나라Over and Under the Snow』로 2012년 SCBWI(어린이책 작가 협회, 미국)가 주관하는 황금연상(Golden Kite Award)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북동부 챔플레인 호숫가에 살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하이킹, 수영 등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에 흠뻑 빠져 지낸다. 물론 마당과 텃밭 가꾸기에도 열심이다.
그림 : 크리스토퍼 실라스 닐
크리스토퍼 실라스 닐은『눈 아래 비밀나라』그림 작가로, 여러 우수 어린이책 분야에서 후보로 선정되거나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 세계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책과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이어 왔고《뉴욕타임스》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싣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다양한 갤러리에서 그의 그림을 볼 수 있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예술대학으로 이름 높은 뉴욕 프랫대학Pratt Institut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김희정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아킴 달리다』,『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등이 있다.
시적인 글과 서정적인 그림 속
활기 넘치는 생태계의 현장
이 책은 생태 관련 여느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린이 독자에게 다가선다. 즉, 시시각각 변하는 마당 위, 땅 아래 식물과 동물들의 생태활동을 짧은 시구처럼 대조하고 되풀이해 보여줌으로써 사계절의 변화와 생태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여러 생물의 다채로운 활동을 대비함과 동시에 연계함으로써 자연 생태계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우리 인간도 그 일부임을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한다.
책 뒷부분에는 책 속 동·식물을 정리,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 인간이 흔히 ‘해충’이나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분류하는 동물들도 안배해 어린이들이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게 했다. 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말에도 잘 드러난다. 즉, 진짜 유기농은 살아 있는 생명체들로 꽉 들어차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인간과 동물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는 곳에서 만들어진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벌레 없는 자연은 죽은 자연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에게 자연 생태계의 순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
이모를 따라 마당과 텃밭에 나선 호기심 가득한 조카의 시선으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관찰의 깨알 같은 재미를 잘 표현한 그림들을 만나는 것도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이다. 마당과 텃밭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분류되는 박각시나방 유충인 토마토뿔벌레조차 이 책에서는 당당하게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정원에 무리지어 산다고 해서 정원뱀으로도 불리는 가터뱀과 혼자서 열일 하는 지렁이, 음습한 이미지의 박쥐나 거미에 대해서도 작가의 애정이 잘 드러나는 이 책을 보다 보면 어느새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생명의 소중함이다. 이는 어린이 독자에게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연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 인간에게 직·간접적으로 해를 끼치든 아니든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생태마당의 사계절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순간에도 쑥쑥 생장을 멈추지 않는 동·식물의 에너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땅 아래 작은 생명들이 꿈틀꿈틀 일궈내는 자연의 원동력이 이 작은 책 속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가 자연 생태계의 순리를 깨우치는 데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의 바탕이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케이트 메스너
케이트 메스너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를 위한 책들을 꾸준히 써 왔고, 국내에도 출간된『눈 아래 비밀나라Over and Under the Snow』로 2012년 SCBWI(어린이책 작가 협회, 미국)가 주관하는 황금연상(Golden Kite Award)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북동부 챔플레인 호숫가에 살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하이킹, 수영 등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에 흠뻑 빠져 지낸다. 물론 마당과 텃밭 가꾸기에도 열심이다.
그림 : 크리스토퍼 실라스 닐
크리스토퍼 실라스 닐은『눈 아래 비밀나라』그림 작가로, 여러 우수 어린이책 분야에서 후보로 선정되거나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작품 세계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책과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이어 왔고《뉴욕타임스》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싣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다양한 갤러리에서 그의 그림을 볼 수 있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예술대학으로 이름 높은 뉴욕 프랫대학Pratt Institut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김희정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아킴 달리다』,『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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