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도 친구가 필요해
늘 외톨이였던 레디에게도 ‘카나’라는 예쁜 친구가 생겼다. 레디와 똑같은 빨간 원피스를 입은 카나는 레디를 친구로 여기며 함께 책도 읽고, 성도 쌓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한 레디는 더 이상 표지판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도 친구가 생겼어.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아.
나 이제 화장실 표지판 안 할래.
카나랑 계속 같이 있을 거야!’
그러나 레디가 카나와 즐겁게 지내는 사이, 화장실을 찾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장난감 가게 안은 혼란스러워진다. 거기다 카나마저 화장실을 찾아 안절부절못한다. 고민하던 레디는 힘들어하는 카나와 사람들을 위해 다시 화장실 표지판 자리로 돌아간다. 제자리로 돌아온 레디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깨닫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표지판의 고마움을 알고 인사를 건네주는 친구 카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레디는 예전처럼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을 듯하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당연하게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표지판 레디처럼 늘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한 번쯤 따듯한 시선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또다시 탈출하는 표지판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난 역시 표지판이야!
아사노 마스미 작가가 만들어 낸 독특한 발상의 그림책 『표지판이 뿔났다』는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와 친절한 친구 카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친 화장실 표지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준다. 화장실 표지판 레디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양한 표지판들로 눈을 옮겨 보면 또 다른 상상력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리타 나오가 그린 표지판 레디는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이지만, 오히려 불퉁한 그 표정이 더 귀엽다. 화가 난 표정뿐만 아니라, 즐거워하는 레디, 당황해하는 레디 그리고 카나를 만나 행복해하는 레디 등 다양한 표정의 레디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마을!
유아 그림책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글이 많은 동화를 접하게 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스콜라에서는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 저학년 연령대에게 맞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 시리즈인 ‘그림책 마을’을 기획하게 되었다. 글의 분량이 많고 적음으로 단순히 초등물과 유아물로 나뉘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들에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그림책이 유아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깨진 지 오래고, 현재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출판사마다 구비되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콜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초등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다. 기존 스콜라 그림책이 지식정보에 집중된 시리즈였다면 ‘그림책 마을’은 창작그림책 시리즈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감성을 키워 줄 수 이야기와 그림들을 담은 도서들을 국내외를 망라해서 발굴?기획하여 다양한 책들을 선보일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아사노 마스미
1977년에 일본 아키타 현에서 태어났다. 2007년 『꼬마 단추 푸치』로 제13회 해님대상 동화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우리 집에 마쓰이 히데키?!』 『우루는 하늘빛 마녀』 시리즈 등이 있고, 성우와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 : 김난주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 번역가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등이 있다.
그림 : 아리타 나오
제24회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알파카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뇌경색 극복을 다룬 만화 에세이 『계속 건강하다고 생각했다』를 비롯해 『엄마 찌찌가 부러워』 『싱글벙글 따끈따끈』 등이 있다.
홈페이지 http://arita-nao.com/
나도 친구가 필요해
늘 외톨이였던 레디에게도 ‘카나’라는 예쁜 친구가 생겼다. 레디와 똑같은 빨간 원피스를 입은 카나는 레디를 친구로 여기며 함께 책도 읽고, 성도 쌓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한 레디는 더 이상 표지판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도 친구가 생겼어.
친구가 있어서 정말 좋아.
나 이제 화장실 표지판 안 할래.
카나랑 계속 같이 있을 거야!’
그러나 레디가 카나와 즐겁게 지내는 사이, 화장실을 찾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장난감 가게 안은 혼란스러워진다. 거기다 카나마저 화장실을 찾아 안절부절못한다. 고민하던 레디는 힘들어하는 카나와 사람들을 위해 다시 화장실 표지판 자리로 돌아간다. 제자리로 돌아온 레디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깨닫는다.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표지판의 고마움을 알고 인사를 건네주는 친구 카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레디는 예전처럼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을 듯하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당연하게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표지판 레디처럼 늘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한 번쯤 따듯한 시선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또다시 탈출하는 표지판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난 역시 표지판이야!
아사노 마스미 작가가 만들어 낸 독특한 발상의 그림책 『표지판이 뿔났다』는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와 친절한 친구 카나의 이야기를 통해 그 동안 무심코 지나친 화장실 표지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준다. 화장실 표지판 레디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양한 표지판들로 눈을 옮겨 보면 또 다른 상상력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리타 나오가 그린 표지판 레디는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이지만, 오히려 불퉁한 그 표정이 더 귀엽다. 화가 난 표정뿐만 아니라, 즐거워하는 레디, 당황해하는 레디 그리고 카나를 만나 행복해하는 레디 등 다양한 표정의 레디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마을!
유아 그림책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갑자기 글이 많은 동화를 접하게 되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스콜라에서는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 저학년 연령대에게 맞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 시리즈인 ‘그림책 마을’을 기획하게 되었다. 글의 분량이 많고 적음으로 단순히 초등물과 유아물로 나뉘는 것이 아닌, 초등학생들에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그림책이어야 함은 물론이다.
사실 그림책이 유아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깨진 지 오래고, 현재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출판사마다 구비되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콜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초등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다. 기존 스콜라 그림책이 지식정보에 집중된 시리즈였다면 ‘그림책 마을’은 창작그림책 시리즈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들의 감성을 키워 줄 수 이야기와 그림들을 담은 도서들을 국내외를 망라해서 발굴?기획하여 다양한 책들을 선보일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아사노 마스미
1977년에 일본 아키타 현에서 태어났다. 2007년 『꼬마 단추 푸치』로 제13회 해님대상 동화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우리 집에 마쓰이 히데키?!』 『우루는 하늘빛 마녀』 시리즈 등이 있고, 성우와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 : 김난주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 번역가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등이 있다.
그림 : 아리타 나오
제24회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알파카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뇌경색 극복을 다룬 만화 에세이 『계속 건강하다고 생각했다』를 비롯해 『엄마 찌찌가 부러워』 『싱글벙글 따끈따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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