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각그림책 시리즈 소개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키우는 첫 철학 그림책
『아이라서 어른이라서』는 너머학교에서 발간하는 첫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전9권)’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에요. 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오츠기쇼텐(大月書店)에서 출간한 ‘생각하는 그림책(考える?本)’ 시리즈를 번역한 시리즈입니다. 모두 9권으로,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담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들입니다.
각각의 그림책들은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반창고’를, 말을 다루면서 ‘쓰면 외국어 단어가 보이는 안경’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함께 꽃을 가꾸며 얻은 느낌 등을 소재로 삼는 식이죠.
무엇보다 틀에 박힌 듯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품게 만들어 주는데, 이는 각 책의 필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야마 리카(정신과 의사), 노가미 아키라(아동문화학자), 히코 다나카(아동문학 작가), 아서 비나드(시인이자 작가), 쓰지 신이지(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가와이 게이코(작가이자 아동서점 ‘크레용 하우스’ 운영자), 다니카와 ��타로(시인), 가와이 마사오(영장류 연구 학자) 등이 그들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을 집필자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편집 위원인 노가미 아키라가 시리즈 출간사에서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의 입구에서 자신에 대해, 또 타인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고민과 물음에 즉시 대답이 나오지 않지만 ‘생각’하는 행위는 사춘기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생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형성되어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에 직면하여 마음의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결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경향에서 벗어나 시니어(경험 많은 연장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생각이나 고민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결론과 해답을 찾아가도록 권유하는 것, 이것이 이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이랍니다. 마스다 미리, 요시타케 신스케, 아베 히로시 등 유수의 화가들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글과 그림이 각기 그 주제에 대해 해석한 바를 조화를 이루거나 때로 조금씩 다르게 다루고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노가미 아키라
Nogami Akira,のがみ あきら,野上 曉
1943년에 태어났어요. 평론가이자 작가로서 시라유리 여자대학 아동문화학과 강사, 도쿄 세이토쿠대학 아동학부 강사로도 일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장난감 놀이』 『일본 아동문학의 현대에』 『‘어린이’라는 실제』 『아동학 그 원류에』 등이 있어요.
글 : 히코 다나카
Hiko Tanaka,ひこ.たなか,ひこ.田中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 『두 개의 집』으로 제1회 무쿠 하토주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소마이 신지 감독이 영화화했다. 『미안해』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어른을 위한 아동문학강좌』, 『이상하고 이상한 어린이 이야기』, 『에구구, 산타 할아버지!』, 『껌딱지』 등 많은 책을 썼다. 작가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요시타케 신스케
Yoshitake Shinsuke,ヨシタケ シンスケ
1973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어린이 그림책, 광고미술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로,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이게 정말 나일까』『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다.
역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환상의 빛』, 『탐구 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유럽 근대문학의 태동』, 『세계지도의 탄생』, 『십자군 이야기』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호모 이그니스, 불을 찾아서』,『바이바이, 엔젤』,『관능미술사』등이 있다.
생각그림책 시리즈 소개
생각을 깨우고 마음을 키우는 첫 철학 그림책
『아이라서 어른이라서』는 너머학교에서 발간하는 첫 철학 그림책 ‘생각그림책(전9권)’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에요. 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오츠기쇼텐(大月書店)에서 출간한 ‘생각하는 그림책(考える?本)’ 시리즈를 번역한 시리즈입니다. 모두 9권으로, 마음, 성장, 말(외국어), 행복, 악, 사랑, 죽음, 아름다움, 인간 등 살다보면 누구나 부딪히고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중대한 질문들을 담은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들입니다.
각각의 그림책들은 쉽지 않은 주제를 만만치 않은 깊이로 다루면서도 초등학생들에게 때론 친근한 소재로, 때로는 아주 신선한 소재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흥미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대해서는 장난꾸러기 ‘반창고’를, 말을 다루면서 ‘쓰면 외국어 단어가 보이는 안경’을,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함께 꽃을 가꾸며 얻은 느낌 등을 소재로 삼는 식이죠.
무엇보다 틀에 박힌 듯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품게 만들어 주는데, 이는 각 책의 필자들이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야마 리카(정신과 의사), 노가미 아키라(아동문화학자), 히코 다나카(아동문학 작가), 아서 비나드(시인이자 작가), 쓰지 신이지(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가와이 게이코(작가이자 아동서점 ‘크레용 하우스’ 운영자), 다니카와 ��타로(시인), 가와이 마사오(영장류 연구 학자) 등이 그들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들을 집필자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편집 위원인 노가미 아키라가 시리즈 출간사에서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의 입구에서 자신에 대해, 또 타인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 고민과 물음에 즉시 대답이 나오지 않지만 ‘생각’하는 행위는 사춘기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생각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형성되어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줍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에 직면하여 마음의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결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경향에서 벗어나 시니어(경험 많은 연장자)와 상호작용 하면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생각이나 고민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결론과 해답을 찾아가도록 권유하는 것, 이것이 이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이랍니다. 마스다 미리, 요시타케 신스케, 아베 히로시 등 유수의 화가들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글과 그림이 각기 그 주제에 대해 해석한 바를 조화를 이루거나 때로 조금씩 다르게 다루고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노가미 아키라
Nogami Akira,のがみ あきら,野上 曉
1943년에 태어났어요. 평론가이자 작가로서 시라유리 여자대학 아동문화학과 강사, 도쿄 세이토쿠대학 아동학부 강사로도 일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장난감 놀이』 『일본 아동문학의 현대에』 『‘어린이’라는 실제』 『아동학 그 원류에』 등이 있어요.
글 : 히코 다나카
Hiko Tanaka,ひこ.たなか,ひこ.田中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 『두 개의 집』으로 제1회 무쿠 하토주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소마이 신지 감독이 영화화했다. 『미안해』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어른을 위한 아동문학강좌』, 『이상하고 이상한 어린이 이야기』, 『에구구, 산타 할아버지!』, 『껌딱지』 등 많은 책을 썼다. 작가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요시타케 신스케
Yoshitake Shinsuke,ヨシタケ シンスケ
1973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어린이 그림책, 광고미술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로,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이게 정말 나일까』『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다.
역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환상의 빛』, 『탐구 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유럽 근대문학의 태동』, 『세계지도의 탄생』, 『십자군 이야기』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호모 이그니스, 불을 찾아서』,『바이바이, 엔젤』,『관능미술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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