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밤중 소변 가리기,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해소하는 그림책
기저귀를 떼고 나면, 아이들은 밤중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종종 이불에 지도를 그립니다. 자주 싸는 아이라면 밤마다 잠이 드는 게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를 혼낸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도 않습니다. 아이의 불안감만 더 커지게 되지요.
《내가 싼 게 아니야!》는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 준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불을 적십니다.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하고, 물줄기가 로켓처럼 날아가기도 하고,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오줌을 싸기도 하지요.
“엄마! 내가 싼 게 아니야!”라고 항변하는 준이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말에 수긍이 갑니다. 아이의 잘못만은 아니거든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나름의 사정이 있는 거지요.
이 책은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잠들기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줍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을 수 있는 일이고, 때로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해 줍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일
준이는 아침마다 젖은 이불을 보면서 곤란해합니다. 젖은 이불을 골똘히 바라보기도 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오지 않으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내가 싼 게 아니’라며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분명히 자기가 잘못했다는 사실은 알지요. 하지만 주눅 들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엄마에게 재잘댑니다.
엄마는 준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메마른 숲을 걷다 물줄기가 쏟아졌다고 하니, “나무들이 좋았겠네.”라고 맞장구칩니다. 다소 엉뚱한 이야기라도 윽박지르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아이가 이미 속상하다는 걸 눈치 챈 엄마의 배려이기도 하지요.
결국 준이는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 소변을 봅니다. 그러고는 아침에 일어나 엄마에게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걱정하지 마!”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책 속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요.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아이를 믿어주는 것, 그것이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임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라.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교감해 주면 아이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때 엄마가 아이에게 관심을 쏟으며 몇 분만이라도 아이의 말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엄마가 자기 감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_〈EBS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중에서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있는 생생한 이야기
《내가 싼 게 아니야!》는 ‘밤중 소변 가리기’라는 생활 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자칫 교훈적인 이야기나 뻔한 결론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주제를 기발한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조미자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덕분에 현실에 기반한 생생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지요. 또한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붉은발톱, 머리뿌리 같은 독특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증폭시켜 줍니다.
잠자리에서 이 책을 읽어 준다면, 아이는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기분 좋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꿈속에서 붉은발톱과 머리뿌리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들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도 모릅니다.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잠자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 엄마도 참』 『우리 마당으로 놀러 와』 『주문에 걸린 마을』 『고양이에게 말 걸기』 『별볼일 없는 4학년』 등에 그림을 그렸고, 지은 책으로는 『어느 공원의 하루』 『기역은 곰』 『엄마가 그린 새 그림』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야채가 좋아』 『바람이 살랑』 『꽃이 좋아』 등 다수가 있습니다.
밤중 소변 가리기,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해소하는 그림책
기저귀를 떼고 나면, 아이들은 밤중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종종 이불에 지도를 그립니다. 자주 싸는 아이라면 밤마다 잠이 드는 게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아이를 혼낸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도 않습니다. 아이의 불안감만 더 커지게 되지요.
《내가 싼 게 아니야!》는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 주인공 준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불을 적십니다.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하고, 물줄기가 로켓처럼 날아가기도 하고,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오줌을 싸기도 하지요.
“엄마! 내가 싼 게 아니야!”라고 항변하는 준이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말에 수긍이 갑니다. 아이의 잘못만은 아니거든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나름의 사정이 있는 거지요.
이 책은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잠들기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줍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을 수 있는 일이고, 때로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해 줍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일
준이는 아침마다 젖은 이불을 보면서 곤란해합니다. 젖은 이불을 골똘히 바라보기도 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오지 않으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내가 싼 게 아니’라며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분명히 자기가 잘못했다는 사실은 알지요. 하지만 주눅 들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엄마에게 재잘댑니다.
엄마는 준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메마른 숲을 걷다 물줄기가 쏟아졌다고 하니, “나무들이 좋았겠네.”라고 맞장구칩니다. 다소 엉뚱한 이야기라도 윽박지르지 않고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아이가 이미 속상하다는 걸 눈치 챈 엄마의 배려이기도 하지요.
결국 준이는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 소변을 봅니다. 그러고는 아침에 일어나 엄마에게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걱정하지 마!”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책 속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요.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아이를 믿어주는 것, 그것이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임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라.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교감해 주면 아이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때 엄마가 아이에게 관심을 쏟으며 몇 분만이라도 아이의 말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엄마가 자기 감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_〈EBS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중에서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있는 생생한 이야기
《내가 싼 게 아니야!》는 ‘밤중 소변 가리기’라는 생활 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자칫 교훈적인 이야기나 뻔한 결론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주제를 기발한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조미자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덕분에 현실에 기반한 생생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지요. 또한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붉은발톱, 머리뿌리 같은 독특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증폭시켜 줍니다.
잠자리에서 이 책을 읽어 준다면, 아이는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기분 좋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꿈속에서 붉은발톱과 머리뿌리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들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도 모릅니다.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잠자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참, 엄마도 참』 『우리 마당으로 놀러 와』 『주문에 걸린 마을』 『고양이에게 말 걸기』 『별볼일 없는 4학년』 등에 그림을 그렸고, 지은 책으로는 『어느 공원의 하루』 『기역은 곰』 『엄마가 그린 새 그림』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야채가 좋아』 『바람이 살랑』 『꽃이 좋아』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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