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기획한 예술 그림책
1929년에 창설된 뉴욕 현대미술관(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미술 작품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상영되는 미술관이다. 뉴욕 현대미술관에는 약 2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프린트와 미디어, 일러스트 북, 필름까지 포함하면 그 소장품은 약 15만 점에 이른다. 주요 소장 작품으로 모네의 〈수련〉,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앤디 워홀의 〈켐벨 스프 깡통〉,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다. 《드가의 산책》은 뉴욕 현대미술관 출판부에서 기획한 그림책으로 《꿈꾸는 꼬마 건축가》, 《마티스의 정원》, 《꼬마 영화감독 샬롯》, 《꿈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 이은 주니어RHK 〈꼬마 예술가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변화를 좇던 화가, 에드가 드가
에드가 드가(1834-1917)는 파리에서 태어난 화가이자, 제도사, 판화가, 조각가이다.
그는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라 르네상스 대가들의 작품을 연구했다. 또한 드가는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와 더불어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가는 직접 관찰한 일상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는 사실주의 화가들에게 더 많이 공감하였고, 이후 사실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
《드가의 산책》은 이러한 드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산업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맞은 파리의 풍경과 파리 곳곳을 산책하며 작품의 소재를 찾고자 했던 실제 드가의 모습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했던 드가, 그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함께 떠나 보자.
‘일상의 모든 순간이 작품이 된다!’
드가가 활동하던 시기, 프랑스는 산업화로 인해 변화를 겪는 중이었다. 새로 생긴 넓은 길을 오가는 행인들, 새로 지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이제 막 짓기 시작한 철제 건물과 유리로 된 고층 건물들……
작품 속 드가는 작업실 창가에 서서 밖을 내려다보다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의 움직임에 점차 매료된다. 이후 그는 때로는 걸어서, 때로는 버스를 타고 파리 곳곳을 산책하며, 사람들의 움직임과 표정, 주변의 풍경들에 눈길을 둔다.
모자 상점의 여점원이 손님에게 모자를 골자 주는 모습, 세탁소의 직원들이 옷을 다리는 모습, 경마장에 구경 온 중년 부인들이 귓속말을 주고받는 모습, 그리고 오페라 극장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발레리나들의 모습까지. 누군가는 한 번 쓱 보고 지나쳐버릴 흔한 일상 풍경이지만, 드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이 모든 찰나의 순간들을 붙잡고 싶어 한다.
드가는 추상적인 사상이나 정물을 그림으로 그리던 화가들과 달리, 인물의 움직임 즉 순간적인 포즈를 교묘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의 화풍은 〈남자와 여자의 두상〉, 〈모자 상점〉, 〈다림질하는 여인들〉, 〈경마장에서〉, 〈공중 도약하여 발차기〉, 〈꽃다발을 든 무대 위의 무용수〉, 〈신발 끈을 묶는 무용수들〉 등 그의 대표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위의 일곱 작품은 그림작가 크리스티나 피에로판의 그림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 책 안에 수록되어 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수차례 선정되었던 작가, 크리스티나 피에로판은 이 책 안에 드가가 살던 1870-1880년대의 파리 정경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피에로판은 가는 펜 선을 이용하여 사물과 인물들의 표정, 움직임 등을 정교하게 묘사하였고, 그 위에 잔잔하고도 따스한 느낌의 색감을 칠해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이런 그의 그림은 책 속에 수록된 실제 드가의 그림들과 조화를 이루어 책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또한 마치 산책하는 드가를 몰래 뒤따라 다니며,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글로 표현해 낸 것 같은 사만사 프리드만의 글은 당시 자신의 작품 세계에 심취해 있던 드가의 모습을 훤히 짐작케 할 정도로 생동감 있게 씌어 있어, 독자를 작품 속에 폭 빠져 들게 한다.
한편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과 주변을 세밀하게 관찰해 볼 것을 권유한다. 무심코 지나쳤을법한 일상의 풍경이, 아름다움이,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이 모두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일상의 모든 순간들을 의미 있게 바라보았던 에드가 드가,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이 책을 통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글 : 사만사 프리드만
Samantha Friedman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드로잉과 프린트 분야의 보조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림 : 크리스티나 피에로판
Cristina Pieropan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일러스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고, 타이완과 한국의 그림책도 많이 그렸다. 특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사르메데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가(Le Immagini della Fantasia)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과 2006년, 2008년에는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의 작품 중 <기린의 도시 여행>은 2006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역 : 최순희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사서로 일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번역을 함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프레드릭』, 『엄마의 의자』, 『트리갭의 샘물』, 『시간의 주름』 등이 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기획한 예술 그림책
1929년에 창설된 뉴욕 현대미술관(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미술 작품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상영되는 미술관이다. 뉴욕 현대미술관에는 약 2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프린트와 미디어, 일러스트 북, 필름까지 포함하면 그 소장품은 약 15만 점에 이른다. 주요 소장 작품으로 모네의 〈수련〉,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앤디 워홀의 〈켐벨 스프 깡통〉,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다. 《드가의 산책》은 뉴욕 현대미술관 출판부에서 기획한 그림책으로 《꿈꾸는 꼬마 건축가》, 《마티스의 정원》, 《꼬마 영화감독 샬롯》, 《꿈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에 이은 주니어RHK 〈꼬마 예술가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변화를 좇던 화가, 에드가 드가
에드가 드가(1834-1917)는 파리에서 태어난 화가이자, 제도사, 판화가, 조각가이다.
그는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라 르네상스 대가들의 작품을 연구했다. 또한 드가는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와 더불어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가는 직접 관찰한 일상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는 사실주의 화가들에게 더 많이 공감하였고, 이후 사실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
《드가의 산책》은 이러한 드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산업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맞은 파리의 풍경과 파리 곳곳을 산책하며 작품의 소재를 찾고자 했던 실제 드가의 모습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했던 드가, 그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로 함께 떠나 보자.
‘일상의 모든 순간이 작품이 된다!’
드가가 활동하던 시기, 프랑스는 산업화로 인해 변화를 겪는 중이었다. 새로 생긴 넓은 길을 오가는 행인들, 새로 지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이제 막 짓기 시작한 철제 건물과 유리로 된 고층 건물들……
작품 속 드가는 작업실 창가에 서서 밖을 내려다보다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의 움직임에 점차 매료된다. 이후 그는 때로는 걸어서, 때로는 버스를 타고 파리 곳곳을 산책하며, 사람들의 움직임과 표정, 주변의 풍경들에 눈길을 둔다.
모자 상점의 여점원이 손님에게 모자를 골자 주는 모습, 세탁소의 직원들이 옷을 다리는 모습, 경마장에 구경 온 중년 부인들이 귓속말을 주고받는 모습, 그리고 오페라 극장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발레리나들의 모습까지. 누군가는 한 번 쓱 보고 지나쳐버릴 흔한 일상 풍경이지만, 드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 이 모든 찰나의 순간들을 붙잡고 싶어 한다.
드가는 추상적인 사상이나 정물을 그림으로 그리던 화가들과 달리, 인물의 움직임 즉 순간적인 포즈를 교묘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의 화풍은 〈남자와 여자의 두상〉, 〈모자 상점〉, 〈다림질하는 여인들〉, 〈경마장에서〉, 〈공중 도약하여 발차기〉, 〈꽃다발을 든 무대 위의 무용수〉, 〈신발 끈을 묶는 무용수들〉 등 그의 대표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위의 일곱 작품은 그림작가 크리스티나 피에로판의 그림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 책 안에 수록되어 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수차례 선정되었던 작가, 크리스티나 피에로판은 이 책 안에 드가가 살던 1870-1880년대의 파리 정경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피에로판은 가는 펜 선을 이용하여 사물과 인물들의 표정, 움직임 등을 정교하게 묘사하였고, 그 위에 잔잔하고도 따스한 느낌의 색감을 칠해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이런 그의 그림은 책 속에 수록된 실제 드가의 그림들과 조화를 이루어 책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또한 마치 산책하는 드가를 몰래 뒤따라 다니며,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글로 표현해 낸 것 같은 사만사 프리드만의 글은 당시 자신의 작품 세계에 심취해 있던 드가의 모습을 훤히 짐작케 할 정도로 생동감 있게 씌어 있어, 독자를 작품 속에 폭 빠져 들게 한다.
한편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일상과 주변을 세밀하게 관찰해 볼 것을 권유한다. 무심코 지나쳤을법한 일상의 풍경이, 아름다움이,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이 모두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일상의 모든 순간들을 의미 있게 바라보았던 에드가 드가,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이 책을 통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작가 소개
글 : 사만사 프리드만
Samantha Friedman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드로잉과 프린트 분야의 보조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림 : 크리스티나 피에로판
Cristina Pieropan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일러스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고, 타이완과 한국의 그림책도 많이 그렸다. 특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사르메데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작가(Le Immagini della Fantasia)로 선정되었으며, 2005년과 2006년, 2008년에는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의 작품 중 <기린의 도시 여행>은 2006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역 : 최순희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사서로 일했고, 지금은 글쓰기와 번역을 함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프레드릭』, 『엄마의 의자』, 『트리갭의 샘물』, 『시간의 주름』 등이 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