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놈의 강아지! 그만 좀 짖어 대!”
“얘! 내 꽃밭 그만 파헤쳐!”
강아지 새드의 첫 번째 가족은 크립스 할아버지와 할머니였어요. 크립스 부부에게 강아지는 귀찮기만 한 존재였어요. 때가 되면 밥을 주고, 씻겨 주기만 할 뿐, 아무리 재롱을 피우고 영리한 짓을 해도 무관심했죠. 무심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곁에서 새드의 장난기 가득한 초롱초롱 눈동자는 날이 갈수록 빛을 잃어 갔고, 살랑살랑 흔들던 꼬리는 축 처진 채 가만히 엎드려만 있었어요. 슬픔에 잠겨 생기를 잃어 가던 새드. 가엾게도 노부부가 이사 가고 떠난 빈집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집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새드는 밤새 컹컹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
새로운 가족의 등장에 뒷걸음질 치는 새드.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구지?’
하지만 그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슬픈 강아지 새드의 삶에 변화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잔뜩 경계했던 새드였지만 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원래의 활발함을 되찾기 시작했죠. 폭신폭신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목덜미를 슬슬 긁어 주고, 품에 꼬옥 안아 주는 새 가족 잭의 포근한 사랑이 꽁꽁 얼어 있던 새드의 마음을 눈 녹이듯 사르르 녹여 주었거든요.
잭과 새드는 이내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함께 마당을 파헤치며 보물찾기 놀이를 하고, 잭이 종이비행기를 던지면 새드가 신나게 달려가서 물어 왔어요. 새드는 정말 행복했어요. 더 이상 슬프지 않았죠. 행복한 강아지에게 새드라는 슬픈 이름은 이제 어울리지 않았어요.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잭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 줍니다. 새드의 새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요?
따뜻한 시선의 힘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슬픈 강아지, 새드》
《슬픈 강아지, 새드》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말괄량이 강아지가 이름조차 지어 주지 않는 무심한 가족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지내다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소중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크립스 부부와 함께 살 때는 야단맞기 바쁜 ‘사고뭉치 강아지’에 불과했지만, 잭과 함께인 새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잭의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
강아지 새드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우리가 상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답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지만, 상대를 귀찮아하고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속은 미움과 짜증으로 가득 차서 행복도 점점 멀어지겠죠?
함께 사는 반려 동물부터 창밖의 지저귀는 새, 주변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까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강아지 새드와 잭처럼 여러분의 세상도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질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샌디 퍼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사무라이 키즈] 시리즈 작가로 유명합니다.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뚠 수완나낏
미국 서배너 미술 대학교에서 애니매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뉴욕의 애니매이션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슬픈 강아지, 새드』는 그가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역자 : 이창식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배꼽마당 아이들』, 『하찌의 육아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황금 나침반』, 『북유럽 신화』 등이 있습니다.
“이놈의 강아지! 그만 좀 짖어 대!”
“얘! 내 꽃밭 그만 파헤쳐!”
강아지 새드의 첫 번째 가족은 크립스 할아버지와 할머니였어요. 크립스 부부에게 강아지는 귀찮기만 한 존재였어요. 때가 되면 밥을 주고, 씻겨 주기만 할 뿐, 아무리 재롱을 피우고 영리한 짓을 해도 무관심했죠. 무심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곁에서 새드의 장난기 가득한 초롱초롱 눈동자는 날이 갈수록 빛을 잃어 갔고, 살랑살랑 흔들던 꼬리는 축 처진 채 가만히 엎드려만 있었어요. 슬픔에 잠겨 생기를 잃어 가던 새드. 가엾게도 노부부가 이사 가고 떠난 빈집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집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새드는 밤새 컹컹 울다 지쳐 잠들었어요.
새로운 가족의 등장에 뒷걸음질 치는 새드.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구지?’
하지만 그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슬픈 강아지 새드의 삶에 변화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잔뜩 경계했던 새드였지만 새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원래의 활발함을 되찾기 시작했죠. 폭신폭신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목덜미를 슬슬 긁어 주고, 품에 꼬옥 안아 주는 새 가족 잭의 포근한 사랑이 꽁꽁 얼어 있던 새드의 마음을 눈 녹이듯 사르르 녹여 주었거든요.
잭과 새드는 이내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함께 마당을 파헤치며 보물찾기 놀이를 하고, 잭이 종이비행기를 던지면 새드가 신나게 달려가서 물어 왔어요. 새드는 정말 행복했어요. 더 이상 슬프지 않았죠. 행복한 강아지에게 새드라는 슬픈 이름은 이제 어울리지 않았어요.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에게 잭은 새로운 이름을 지어 줍니다. 새드의 새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요?
따뜻한 시선의 힘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슬픈 강아지, 새드》
《슬픈 강아지, 새드》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말괄량이 강아지가 이름조차 지어 주지 않는 무심한 가족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지내다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소중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입니다. 크립스 부부와 함께 살 때는 야단맞기 바쁜 ‘사고뭉치 강아지’에 불과했지만, 잭과 함께인 새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잭의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
강아지 새드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우리가 상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답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지만, 상대를 귀찮아하고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속은 미움과 짜증으로 가득 차서 행복도 점점 멀어지겠죠?
함께 사는 반려 동물부터 창밖의 지저귀는 새, 주변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까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강아지 새드와 잭처럼 여러분의 세상도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질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샌디 퍼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사무라이 키즈] 시리즈 작가로 유명합니다.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뚠 수완나낏
미국 서배너 미술 대학교에서 애니매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뉴욕의 애니매이션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슬픈 강아지, 새드』는 그가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역자 : 이창식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배꼽마당 아이들』, 『하찌의 육아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황금 나침반』, 『북유럽 신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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