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점복이 곁에 깜정이 깜정이 곁에 점복이
점복이와 깜정이, 둘은 늘 함께입니다. 김씨 아저씨가 주는 밥을 먹을 때도, 뒷산 공터에 놀러 갈 때도,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닐 때도 짝꿍입니다. 달릴 때면 잘 뛰지 못하는 깜정이를 위해 잠시 멈춰 서는 배려 정도는 기본이지요. 점복이와 깜정이는 사연 있는 강아지들치곤 꽤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점복이와 깜정이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니, 문득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발걸음을 맞춰 걸으면서, 허물은 덮어 주고 부족함은 이해하되 생색내지 않으며 작은 호의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이 강아지들의 삶이 공존의 편안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일상에서 길어 올린 나지막하고도 진솔한 외침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코드가 살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할아버지와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최고 멋진 날〉, 슈퍼 앞 고양이와 소희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 고양이〉까지, 모두 실제 겪었거나 주위에서 있었던 일들 속에서 화두를 찾고 그 질문들을 그림책에 오롯이 담아낸 탓입니다. 살아 있는 이야기에서 진솔한 마음과 진실을 만나게 하는 것, 이것이 고정순 작가가 그려 내는 이야기의 매력입니다.
〈점복이 깜정이〉도 작가의 기억 속 한 부분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누군가는 기르던 강아지를 버리기로 결심하고 그걸 실행에 옮겼을 테고, 그래도 누군가는 차가 무섭게 오가는 건널목에서 꿈틀거리는 강아지가 안쓰러워 이름을 지어 주고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내어 주고 있을 겁니다. 이 모두가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김씨 아저씨, 떡볶이 아줌마, 파란 대문 집 할머니, 미용실 아줌마까지, 온 동네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그야말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점복이, 깜정이의 모습을 보며 작가의 조용한 바람을 되뇌어 봅니다.
내게 ‘왕고’라는 고양이가 있었다.
처음 유기 동물 센터에서 이 녀석을 데려왔을 때 신기한 점을 발견했다.
녀석은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고,
밥을 주면 늘 다른 고양이들이 먹기 전에는 절대 먼저 먹지 않았다.
다른 녀석들이 사이좋게 서로 기대어 자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기 일쑤였고 시비가 붙어도 늘 먼저 양보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 녀석은 여러 번 파양을 당했고
마지막 파양은 눈치 보는 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나는 녀석을 보며 사려 깊은 고양이라 여겼다.
녀석은 다시 버려질까 두려워 애쓰고 있었던 건데.
왕고와 9년을 함께 살았다. 녀석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한다.
의연하고 아름다웠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반드시 반려동물로 함께 살지 않아도
하나뿐인 지구에서 서로 양보하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그 첫 번째 질문을 담아 그림책을 만든다.
언젠가 길이 보이길 희망하며.
- 작가의 말 중에서
▣ 작가 소개
글그림 : 고정순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 근처에서 태어나 인천 소래포구 어느 오락실 뒷방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열 살이 되던 해 다시 서울로 올라왔고, 그렇게 한 시절을 영등포에서 보냈다. 지금은 사교적이며 인내심 강한 고양이 두 마리와 서울 변두리에서 살고 있다. 주로 그림책을 만들며 지낸다. 동네 골목을 산책하거나 친구들과 수다 떠는 일을 좋아한다. 글로 쓸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지만 언제나 실패한다. 그림책 『최고 멋진 날』 『솜바지 아저씨의 솜바지』 『슈퍼 고양이』들을 쓰고 그렸다.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