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오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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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호백
출판사항재미마주, 발행일:2017/05/30
형태사항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9966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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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아이들과 색깔을 이야기하고 싶나요?”
재미있게, 예술과 표현의 세계로 '유혹하는' 그림책!
뉴욕타임스 우수도서의 작가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졸업한 작가가 만나
서울을 사는 우리들의 환타지를 표현하는
서울 3부작 그림책 중 그 두 번째 작품!

미세먼지와 황사, 복잡한 서울 한복판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울은 꿈 꿀 수 없는 답답한 곳인가? 아이의 발밑에 굴러다니는 조그마한 초코볼에도 생명을 주어 꿈꾸듯 한강변을 유람했던 이야기 “빨간 초코볼의 서울 여행”의 콤비 이호백과 이석연 작가가 이번엔 색깔로 꿈꾸는 서울을 그려내었다.
어느날 재미마주의 대표이자 이 책의 작가인 이호백은 협력 인쇄 업체에 새로 들여온 인쇄기 한 대의 성능에 매료되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된다. 4가지 색을 찍어 완성하는 일반 인쇄기에서도 한 면에 단색을 가득 채워 인쇄하여 매끄럽게 찍어내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일본 인쇄기계가 그런 능력이 있음을 보고 이 책을 기획하였다. 화면 가득히 색만 나오는 그런 책을 4도기에서 찍고 싶었던 것이다. 위 아래로 작게 나오는 도시의 여러 풍경은 이런 색깔을 위해 자리를 양보한 것. 하지만 페이지 가운데로는 여러 가지 과일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어 다음 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된다. 독특한 그래픽 에세이 ‘그럼, 오렌지는?’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외친다.
“색으로 떠올리며, 색으로 상상하는 재미를 만나 이야기를 더 이어주길 바래!”

 

작가 소개

글 : 이호백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제2대학 커뮤니케이션과 이미지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프랑스에서 공부할 때 우연히 토미 웅게러의 그림책을 본 충격으로 그림책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89년에 프랑스로 가 93년에 귀국한 이호백은 삼성출판사, 길벗어린이 등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일을 맡는가 하면 직접 운영을 하게 된다. 출판인과 작가의 길을 동시에 걷고 있는 이호백은 그림동화의 소재를 대부분 자신의 일상에서 얻는다.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설득력 있고 교육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1995년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재미마주를 만든 이래 6년간 고작 13권의 책을 출판했다. 책 한 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년이다. 한 해에 100여권씩 책을 내는 아동출판사에 비하면 기이하기까지 하다. 이호백 대표는 가장 자연스러운 그림, 가장 감동적이고 예술적인 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백장의 그림을 직접 그리며 작가가 지칠 때까지 씨름한다. ‘감동을 주는 그림책, 예술적인 그림책’에 대한 그의 신념은 2001년 스위스 바젤에 있는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에서 지난 50년간 만들어진 가장 우수한 어린이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림 : 이석연

그린이 이석연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 애쉬랜드 대학에서 학사, 뉴욕의 스쿨 오므 비주얼 아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Illustart 대표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드에서 여러 후학들을 가르쳐왔습니다. 그동안 『한겨레 21』, 『신동아』, 『시사저널』 등 잡지와 여러 동화책에 일러스트레이션을 발표해왔으며, 최근작으로 재미마주 출판사의 『노인과 바다』, 『빨간 초코볼의 서울여행』, 도서출판 바이블앤 『세왕자 이야기』 등이 있으며, 이 책은 이호백 작가와 함께한 서울 3부작 그림책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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