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엄마, 오늘은 어떤 예절을 가르쳐주실 거예요?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 제7권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이 시리즈는 30여 년간 활동하면서 300여 권의 그림책을 펴내 30여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리처드 스캐리의 익살과 유머가 가득 담긴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7권에서는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 엄마가 들려주듯 맛깔스럽게 담아냈습니다. 가정, 학교, 거리, 그리고 친구의 생일 파티 등 세상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절을 가르쳐줍니다.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유쾌하고 깜찍한 그림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가득 담은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들려주는 얘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운 말과 바른 행동뿐 아니라, 예절을 몸과 마음에 익히게 될 것입니다.
엄마 돼지와 아빠 돼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어요. 한 아들의 이름은 ''좋아요''고, 다른 아들의 이름은 ''싫어요''랍니다. 엄마가 어떤 일이든지 부탁할 때마다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싫어요''는 "실어요."라고 대답한답니다. 어느 날 아빠가 배 고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자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한 다음 선박 수리소에 갔지만, ''싫어요''는 "싫어요."라고 대답한 다음 집에 남았어요.
엄마 돼지는 동화를 쓰느라 오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싫어요''는 혼자서 지루한 오후를 보내야 했지요. 하지만 선박 수리소에 간 ''좋아요''는 아빠 돼지뿐 아니라, 고릴라 바나나 아저씨, 토끼 샐리, 곰 윌리 아저씨와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냈는데……. 양장본.
▣ 출판사 서평
▶전세계 아이들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 그림책의 고전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 중 한 명인 리처드 스캐리의 그림책들이다. 리처드 스캐리는 30년 넘게 활동하는 동안 300권이 넘는 책을 펴냈고,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한 그림책의 아버지다. 전세계 아이들은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을 보면서 화면 가득 펼쳐지는 친숙한 동물들의 움직임에 열광하고, 그 동물들이 전해 주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6권의 리처드 스캐리 시리즈 또한 국내 어린이들에게 그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그림책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리처드 스캐리 시리즈의 또 다른 이름인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읽는 책’이 증명해 주듯 국내에서도 여러 번 읽어도 또 읽고 싶은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역시 누구도 재미있게 풀어내지 못했던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리처드 스캐리만의 유머로 들려줌으로써 일곱 번째 리처드 시리즈를 손꼽아 기다렸던 아이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다만 그림책을 자꾸 읽어 주기만 하면 된다!
엄마는 아이가 혼자 세상에 설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친다. 그리고 아이가 세상 속에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절도 가르친다. 종종 엄마는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조건 “그런 말과 행동은 하면 안 돼!” 하고 다그치는 경우가 있다.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는 가정, 학교, 친구 생일파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예절들을 가르쳐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위험한 행동과 못된 행동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전해 준다.
엄마는 절대로 아이를 다그칠 필요가 없다. 다만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기만 하면 된다. 아이는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고운 말과 바른 행동을 익히게 될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어렸을 때부터 나쁜 버릇에 습관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또 하나의 그림책 고전으로 자리잡을 리처드 스캐리의 일곱 번째 시리즈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는 아이의 평생 예절 습관을 들이는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주요 내용
「바쁜 하루」-허클과 로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아요. 아침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다 먹고 나서는 “잘 먹었습니다.” 하고 인사를 해요. 학교에 가서는 선생님께 반갑게 인사하고, 친구들과 미끄럼을 탈 때는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탑니다.
「돼지 형제 ‘좋아요’와 ‘싫어요’」-엄마나 아빠가 무슨 일을 부탁하면,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싫어요’는 늘 “싫어요!”라고 대답하지요. 아빠를 도와 선박 수리소에 다녀온 ‘좋아요’가 ‘싫어요’에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 후, ‘싫어요’는 무조건 “싫어요.”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틸리네 집 방문」-틸리는 자기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틸리네 집에 도착한 친구들은 틸리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했어요. 틸리는 의자를 잘못 가져와 부러뜨리게 한 로리에게 화를 내지 않았어요. 파티가 끝나자, 친구들은 틸리에게 인사한 후 돌아갔답니다.
「머피 경찰관의 안전 규칙」-차를 탈 때는 안전띠를 꼭 매고, 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선 안 돼요. 길은 푸른 신호등이 켜졌을 때 횡단보도로 건너야 하지요. 사람들에게 막대기나 돌을 던져서도 안 돼요.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돌리의 생일 파티」-로리와 허클, 막내 여동생은 돌리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친구들은 아이스크림도 먹고, 재미있게 놀았지요. 로리는 돌리와 돌리의 엄마에게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예의 바르게 인사했어요.
「지렁이 로리가 싫어하는 말썽꾸러기들」-어떤 친구들 중에는 세발자전거를 친구와 나눠 타려고 하지 않는 이기주의 대장이 있어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마구 버리는 더럽히기 대장과 남의 물건을 빼앗는 욕심부리기 대장도 있지요. 그리고 끼어들기 대장, 놀리기 대장, 소리치기 대장 등 말썽꾸러기 친구들이 많아요.
「좋은 친구들과 이웃들」-좋은 친구들과 이웃들은 늘 서로를 도와요. 토끼네 가족은 할머니가 안경 찾는 것을 도와요. 로리는 뭔가 부탁할 게 있으면 공손하게 말한 다음, 감사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옮긴이의 말
엄마는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엄마는 자라나는 아이와 세상을 이어 주는 특별한 다리입니다. 엄마는 아이와 늘 함께하며 아이가 혼자 세상에 설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쳐 주지요. 그리고 남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예절도 가르쳐 줍니다. 종종 엄마는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조건 “그런 말과 행동은 하면 안 돼!” 하고 다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엄마의 사랑을 가득 담아, 예절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잘 버무려 놓은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자연스레 고운 말과 바른 행동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예절 바른 아이로 첫걸음을 내딛는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닐까요?
▣ 작가 소개
지은이 리처드 스캐리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30년 넘게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300권 이상의 책을 펴냈고, 이 책들은 전세계에서 3억 부 이상이나 팔렸다. 지은 책으로는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등이 있다.
옮긴이 황윤영
경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책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바다 바다 바다』, 『감자 하나 감자 둘』,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베오울프』,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등이 있다.
엄마, 오늘은 어떤 예절을 가르쳐주실 거예요?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 제7권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이 시리즈는 30여 년간 활동하면서 300여 권의 그림책을 펴내 30여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리처드 스캐리의 익살과 유머가 가득 담긴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7권에서는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 엄마가 들려주듯 맛깔스럽게 담아냈습니다. 가정, 학교, 거리, 그리고 친구의 생일 파티 등 세상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절을 가르쳐줍니다.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유쾌하고 깜찍한 그림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가득 담은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들려주는 얘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운 말과 바른 행동뿐 아니라, 예절을 몸과 마음에 익히게 될 것입니다.
엄마 돼지와 아빠 돼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어요. 한 아들의 이름은 ''좋아요''고, 다른 아들의 이름은 ''싫어요''랍니다. 엄마가 어떤 일이든지 부탁할 때마다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싫어요''는 "실어요."라고 대답한답니다. 어느 날 아빠가 배 고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자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한 다음 선박 수리소에 갔지만, ''싫어요''는 "싫어요."라고 대답한 다음 집에 남았어요.
엄마 돼지는 동화를 쓰느라 오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싫어요''는 혼자서 지루한 오후를 보내야 했지요. 하지만 선박 수리소에 간 ''좋아요''는 아빠 돼지뿐 아니라, 고릴라 바나나 아저씨, 토끼 샐리, 곰 윌리 아저씨와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냈는데……. 양장본.
▣ 출판사 서평
▶전세계 아이들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 그림책의 고전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 중 한 명인 리처드 스캐리의 그림책들이다. 리처드 스캐리는 30년 넘게 활동하는 동안 300권이 넘는 책을 펴냈고,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한 그림책의 아버지다. 전세계 아이들은 리처드 스캐리 그림책을 보면서 화면 가득 펼쳐지는 친숙한 동물들의 움직임에 열광하고, 그 동물들이 전해 주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6권의 리처드 스캐리 시리즈 또한 국내 어린이들에게 그 매력을 발산하며, 단숨에 그림책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리처드 스캐리 시리즈의 또 다른 이름인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읽는 책’이 증명해 주듯 국내에서도 여러 번 읽어도 또 읽고 싶은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역시 누구도 재미있게 풀어내지 못했던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리처드 스캐리만의 유머로 들려줌으로써 일곱 번째 리처드 시리즈를 손꼽아 기다렸던 아이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아이를 다그치지 말고, 다만 그림책을 자꾸 읽어 주기만 하면 된다!
엄마는 아이가 혼자 세상에 설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친다. 그리고 아이가 세상 속에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절도 가르친다. 종종 엄마는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조건 “그런 말과 행동은 하면 안 돼!” 하고 다그치는 경우가 있다.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는 가정, 학교, 친구 생일파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예절들을 가르쳐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위험한 행동과 못된 행동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전해 준다.
엄마는 절대로 아이를 다그칠 필요가 없다. 다만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기만 하면 된다. 아이는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고운 말과 바른 행동을 익히게 될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어렸을 때부터 나쁜 버릇에 습관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또 하나의 그림책 고전으로 자리잡을 리처드 스캐리의 일곱 번째 시리즈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는 아이의 평생 예절 습관을 들이는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주요 내용
「바쁜 하루」-허클과 로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아요. 아침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다 먹고 나서는 “잘 먹었습니다.” 하고 인사를 해요. 학교에 가서는 선생님께 반갑게 인사하고, 친구들과 미끄럼을 탈 때는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탑니다.
「돼지 형제 ‘좋아요’와 ‘싫어요’」-엄마나 아빠가 무슨 일을 부탁하면, ‘좋아요’는 “좋아요.”라고 대답해요. 하지만 ‘싫어요’는 늘 “싫어요!”라고 대답하지요. 아빠를 도와 선박 수리소에 다녀온 ‘좋아요’가 ‘싫어요’에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 후, ‘싫어요’는 무조건 “싫어요.”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틸리네 집 방문」-틸리는 자기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틸리네 집에 도착한 친구들은 틸리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했어요. 틸리는 의자를 잘못 가져와 부러뜨리게 한 로리에게 화를 내지 않았어요. 파티가 끝나자, 친구들은 틸리에게 인사한 후 돌아갔답니다.
「머피 경찰관의 안전 규칙」-차를 탈 때는 안전띠를 꼭 매고, 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선 안 돼요. 길은 푸른 신호등이 켜졌을 때 횡단보도로 건너야 하지요. 사람들에게 막대기나 돌을 던져서도 안 돼요.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돌리의 생일 파티」-로리와 허클, 막내 여동생은 돌리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어요. 친구들은 아이스크림도 먹고, 재미있게 놀았지요. 로리는 돌리와 돌리의 엄마에게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예의 바르게 인사했어요.
「지렁이 로리가 싫어하는 말썽꾸러기들」-어떤 친구들 중에는 세발자전거를 친구와 나눠 타려고 하지 않는 이기주의 대장이 있어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마구 버리는 더럽히기 대장과 남의 물건을 빼앗는 욕심부리기 대장도 있지요. 그리고 끼어들기 대장, 놀리기 대장, 소리치기 대장 등 말썽꾸러기 친구들이 많아요.
「좋은 친구들과 이웃들」-좋은 친구들과 이웃들은 늘 서로를 도와요. 토끼네 가족은 할머니가 안경 찾는 것을 도와요. 로리는 뭔가 부탁할 게 있으면 공손하게 말한 다음, 감사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옮긴이의 말
엄마는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엄마는 자라나는 아이와 세상을 이어 주는 특별한 다리입니다. 엄마는 아이와 늘 함께하며 아이가 혼자 세상에 설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쳐 주지요. 그리고 남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예절도 가르쳐 줍니다. 종종 엄마는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조건 “그런 말과 행동은 하면 안 돼!” 하고 다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엄마의 사랑을 가득 담아, 예절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잘 버무려 놓은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자연스레 고운 말과 바른 행동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예절 바른 아이로 첫걸음을 내딛는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닐까요?
▣ 작가 소개
지은이 리처드 스캐리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30년 넘게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300권 이상의 책을 펴냈고, 이 책들은 전세계에서 3억 부 이상이나 팔렸다. 지은 책으로는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등이 있다.
옮긴이 황윤영
경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현재 어린이책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바다 바다 바다』, 『감자 하나 감자 둘』, 『루이 브라이, 점자로 세상을 열다』, 『베오울프』,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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