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번엔 우리 뭐 하고 놀까?
〈안아 줘!〉의 사랑스러운 침팬지, 보보가 돌아왔다!
작가 제즈 앨버로우는 전작 〈안아 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짚어냈기 때문이지요. 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평온하게 미소 짓던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세상에 외치기 시작합니다. “놀자, 나랑 놀자!”
아이의 욕구는 참으로 솔직하고 투명합니다. 다른 상황이나 조건을 재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 쓰지도 않고, 그 이후에 벌어질 일을 미리 걱정하지도 않지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반복해서 그 일을 합니다.
‘놀고 싶은 욕구‘가 대표적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놀이 욕구는 실로 생존의 욕구입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생존의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놀이하며 배우고, 놀이하며 성장합니다. 이 때 〈놀아 줘!〉는 그것을 충족시키기에 더없이 탁월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지극히 절제된 언어로 전개되지만, 어린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보보의 심리 변화를 눈치채며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 속 보보의 표정으로, 혹은 말풍선의 크기로, 때로는 아주 사소한 어투의 변주로 주인공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놀아 줘!” 짧은 한 마디로, 아이들은 보보와 무궁무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지요.
백 마디의 말보다, 그 어떤 재미있는 문장보다 “놀아 줘!”가 매력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또래 아이들의 모든 마음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아마도 유일한 언어이기 때문일 겁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이 가득!
제즈 앨버로우 표 베드타임 그림책
모두의 어린 시절에는 비슷한 시간의 기억이 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 어디선가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시간. 골목 한 켠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친구들이 저마다 흩어지는 시간, 아쉬운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찰나의 시간.
〈안아 줘!〉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제즈 앨버로우는 바로 이 시간에 주목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베드타임 그림책이 다루고 있는 시간이지만, 작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매일 그 시간을 통과해야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들여다 본 것이지요.
주인공 원숭이 보보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한창 재미있게 노느라 잠들기를 거부하는 모습, “이제 그만, 잘 시간이야.” 라고 말하는 엄마의 말에 불뚝 심퉁을 내는 모습, 해가 넘어갈 때까지 땀 뻘뻘 흘리며 놀다가 결국에는 따뜻한 엄마의 품을 찾아 까무룩 잠드는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의 마음이지요. 작가는 특유의 감성으로 그 마음을 헤아려 풀어 냅니다. “놀아 줘!” 라는 짧은 한 마디로 거듭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그 여백을 충실히 메웁니다. 동물들의 털이 한 올 한 올 살아 있는 세심한 스케치, 커다란 판형을 가득 채우는 맑고 따스한 색감, 여기에 마법처럼 더해지는 한 마디 “놀아 줘!”의 조화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림책에서는 누구도 잠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놀자, 나랑 놀자!” 라는 신나는 목소리만 메아리 칠 뿐이지요. 하지만 편안한 그림 속 보보의 모습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종국에는 어느새 스르르 눈이 감깁니다. 아이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 제즈 앨버로우만이 펼칠 수 있는 마법입니다.
해가 밝으면 우리 또 함께 놀자!
긍정적인 잠자리 습관을 알려 주는 그림책
아이들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낯설고 거대한 세상에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언제나 불안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눈을 감았다 뜰 때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세상은 다시 새로우니 도무지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겠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캄캄한 밤은 어떤 의미일까요? 혹시 자는 동안 엄마가 어디론가 사라지지는 않을지, 무서운 꿈의 세계로 들어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오롯이 홀로 낯섦을 견뎌야 한다는 불안감, 아이들이 쉬이 잠들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기 침팬지 보보가 덜컥 두려움을 느꼈던 시간 또한 그랬습니다. 함께 놀던 친구들도, 줄곧 머리 위에 떠 있던 태양도 어디론가 사라진 그 시간, 어둠이 온 세상을 덮은 그 시간, 보보는 문득 커다란 불안함을 느낍니다. 이 때 그림책에는 다정하고 포근한 꿈의 세계로 초대하는 친구 새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게 품에 안아 다독여 주는 엄마의 손길이 더해지면, 보보는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을 청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두렵기만 했던 밤이 지나면, 보보의 눈 앞에는 밝은 태양 아래 다시 친구들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전개는 어린 독자들에게 안정과 평온을 선물합니다. ‘눈을 감아도 내 곁에는 여전히 엄마가 있구나’, 안심하며 안심하며 잠자리에 들 수 있지요. 더 나아가 ‘해가 밝으면 또 함께 놀아야지!’ 하며 아침을 기대하게 됩니다. 꼭 교과서적인 강요가 없더라도,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잠자리 습관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깊은 밤, 불확실성을 견뎌 낼 용기를 길러 주는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제즈 앨버로우
1959년에 영국 킹스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초기에는 잡지 일러스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Art Collage에서 공부를 마친 후 그림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린 책으로 『안아 줘!』, 『내 곰인형 어디 있어?』, 『Bare Bear』, 『조심해!』, 『큰 형이 와요!』등이 있다. 1985년 『Bare Bear』로 '마더 구스'상을 받았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