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곳곳에서 많은 아이들의 잠 벗이 되어 준 꿀잠 그림책
어른들에게 잠자리는 쉼을 주는 편안한 공간이지만, 많은 아이들에게는 재밋거리가 가득한 세상과 단절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잠자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중장비가 나오는 이 책과 함께라면 잠자리도 즐거운 상상의 공간이 될 수 있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꼬마 굴삭기 벤과 친구들이 하루 종일 유치원에서 뭘 하는지 듣다 보면 중장비들이 하는 일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꼬마 중장비들이 잠드는 모습을 보다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잠자리 습관도 길러 줄 수 있고요. 꼬마 굴삭기 벤과 기중기 카를라와 롤러 빌리와 로더 루디와 덤프트럭 키키가 새근새근 잠들 때쯤이면 아이들도 어느새 눈을 스르르 감게 될 거예요.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출간되어 많은 아이와 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꿀잠 그림책이랍니다.
아름다운 하늘빛 아래 사랑스러운 꼬마 중장비들을 담아낸 그림책
『잘 자, 굴삭기 벤!』은 해가 방긋 떠오르는 이른 아침부터 크고 둥근 달이 환하게 뜨는 깜깜한 밤까지 하루의 변화를 수채 물감과 연필로 그려 낸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해요. 장면마다 서서히 하늘빛이 변하는 걸 보는 건 이 책이 주는 하나의 재미예요. 하늘빛과 대비를 이루는 다양한 빛깔을 지닌 꼬마 중장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당연히 놓칠 수 없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앙증맞은 생쥐들도 놓치기 아쉽고요. 이 생쥐들은 장면마다 등장해 깨알 재미를 선사해요. 꼬마 중장비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딴청을 부리며 재미나게 놀기도 하고, 꼬마 중장비들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 주기도 한답니다. 카메오로 잠깐씩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도 잊지 말고 눈여겨보세요. 책 뒤에는 꼬마 중장비들이 공사장 유치원에서 하는 일도 부록으로 실려 있답니다.
작가 소개
글 : 되르테 혼
독일에서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는 기자로 일했다. 2007년부터 남편과 두 자녀 오스카, 마틸다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다.
그림 : 필리프 스탐페
광고 스토리보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가 조금 더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대형 광고 기획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그러면서도 짬짬이 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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