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소개
미치는 부랴부랴 가게로 되돌아갔어.
"다른 동물로 바꿀래요. 박쥐하고 좀 다른걸로요."
그러자 주인 아주머니가 말했지.
"으음, 딱 좋은 게 있는데..."
"자, 멧돼지 어때?"
"으음...." 미치는 망설이며 말했어.
"아무래도 멧돼지는 좀..."
▣ 출판사 서평
꼬마 마녀의 애완동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꼬마 마녀의 애완동물로는 어떤 동물이 어울릴까? 그것도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라면?
이 책은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 미치가 자신만의 애완동물을 갖게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여 실내화도 소름 끼치는 것을 신고, 먹는 음식도 '오싹오싹 시리얼' 같이 소름 끼치는 것만 먹고, 투덜이 삼촌과 심술퉁이 이모와 짜증쟁이 아주머니 같이 소름 끼치게 생긴 친척을 둔 꼬마 마녀 미치가 결국에는 전혀 소름 끼치게 생기지 않은 귀여운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갖게 된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들을 금세 사로잡을 것이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책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 미치는 애완동물도 아주아주 소름 끼치는 것을 기르고 싶어한다. 그래서 처음엔 소름 끼치게 생긴 두꺼비를, 다음에는 아주아주 소름 끼치게 생긴 박쥐를 골라 온다. 하지만 모두들 자신의 관심사에만 열중할 뿐 미치가 무슨 행동을 하건 무슨 이야기를 하건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데 비 오는 날 미치의 집을 찾아 온 고양이는 달랐다.. 처음 미치는 고양이가 소름 끼치게 생기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귀여운데다 사랑스럽기까지 한 것이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고양이는 미치가 유령 사냥을 갈 때도 졸졸 따라왔고, 텔레비전을 볼 때도 미치의 무릎 위에서 가르랑거렸고, 비밀 이야기를 할 때는 미치의 턱을 살살 핥았다. 결국 미치는 고양이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정한다. '생긴 게 다는 아니니까.' 꼬마 마녀 미치가 애완동물을 고르는 과정은 이렇게 친구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친구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것, 친구란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서로의 관심사를 함께 나누는 존재라는 것을.
소름 끼치는 엽기적 등장物들, 톡톡 튀는 기상천외한 이름, 간결하고 분명한 문장이 어우러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책을 펼치면 간결한 첫 문장이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치는 소름 끼치는 걸 좋아해.' 그리고 이 첫 문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책 곳곳에 소름 끼치는 것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소름 끼치는 등장物들은 하나 같이 희한하고 기상천외한 이름을 갖고 있다. 미치가 찾아간 '꽥꽥이네 가게'에서는 몽톡한 초록색 코에 길쭉하고 시퍼런 이를 가진 아줌마가 온갖 이상한 동물들과 '꽥이 아주머니의 족제비 요리', '도롱뇽 눈알', '도마뱀 입술' 같은 요리를 팔며, 미치의 집 선반에는 '꿀에 절인 도롱뇽', '달콤한 벌레 플레이크' 같은 엽기적인 먹을거리가 놓여 있다. 또 몸이 끈적끈적하고 벌레만 먹어대는 두꺼비는 '부루퉁이', 만날 천장에만 매달려 있는 박쥐 두 마리는 '썩은 이빨'과 '귀지',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지만 결국 미치의 애완동물이 되는 고양이는 '콩깍지'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런 이름들은 기발하면서도 동시에 각 등장 인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욱이 이러한 요소들이 그저 유머러스하고 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간결하면서도 정감 있는 문체 속에 어우러져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마치 겨울밤 따뜻한 방안에서 할머니가 아이를 앉혀 놓고 옛날옛적 자신이 보고들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미치는 부랴부랴 가게로 되돌아갔어.
"다른 동물로 바꿀래요. 박쥐하고 좀 다른걸로요."
그러자 주인 아주머니가 말했지.
"으음, 딱 좋은 게 있는데..."
"자, 멧돼지 어때?"
"으음...." 미치는 망설이며 말했어.
"아무래도 멧돼지는 좀..."
▣ 출판사 서평
꼬마 마녀의 애완동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꼬마 마녀의 애완동물로는 어떤 동물이 어울릴까? 그것도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라면?
이 책은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 미치가 자신만의 애완동물을 갖게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여 실내화도 소름 끼치는 것을 신고, 먹는 음식도 '오싹오싹 시리얼' 같이 소름 끼치는 것만 먹고, 투덜이 삼촌과 심술퉁이 이모와 짜증쟁이 아주머니 같이 소름 끼치게 생긴 친척을 둔 꼬마 마녀 미치가 결국에는 전혀 소름 끼치게 생기지 않은 귀여운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갖게 된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들을 금세 사로잡을 것이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책
소름 끼치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마녀 미치는 애완동물도 아주아주 소름 끼치는 것을 기르고 싶어한다. 그래서 처음엔 소름 끼치게 생긴 두꺼비를, 다음에는 아주아주 소름 끼치게 생긴 박쥐를 골라 온다. 하지만 모두들 자신의 관심사에만 열중할 뿐 미치가 무슨 행동을 하건 무슨 이야기를 하건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데 비 오는 날 미치의 집을 찾아 온 고양이는 달랐다.. 처음 미치는 고양이가 소름 끼치게 생기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귀여운데다 사랑스럽기까지 한 것이 몹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고양이는 미치가 유령 사냥을 갈 때도 졸졸 따라왔고, 텔레비전을 볼 때도 미치의 무릎 위에서 가르랑거렸고, 비밀 이야기를 할 때는 미치의 턱을 살살 핥았다. 결국 미치는 고양이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정한다. '생긴 게 다는 아니니까.' 꼬마 마녀 미치가 애완동물을 고르는 과정은 이렇게 친구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친구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것, 친구란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서로의 관심사를 함께 나누는 존재라는 것을.
소름 끼치는 엽기적 등장物들, 톡톡 튀는 기상천외한 이름, 간결하고 분명한 문장이 어우러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책을 펼치면 간결한 첫 문장이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치는 소름 끼치는 걸 좋아해.' 그리고 이 첫 문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책 곳곳에 소름 끼치는 것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소름 끼치는 등장物들은 하나 같이 희한하고 기상천외한 이름을 갖고 있다. 미치가 찾아간 '꽥꽥이네 가게'에서는 몽톡한 초록색 코에 길쭉하고 시퍼런 이를 가진 아줌마가 온갖 이상한 동물들과 '꽥이 아주머니의 족제비 요리', '도롱뇽 눈알', '도마뱀 입술' 같은 요리를 팔며, 미치의 집 선반에는 '꿀에 절인 도롱뇽', '달콤한 벌레 플레이크' 같은 엽기적인 먹을거리가 놓여 있다. 또 몸이 끈적끈적하고 벌레만 먹어대는 두꺼비는 '부루퉁이', 만날 천장에만 매달려 있는 박쥐 두 마리는 '썩은 이빨'과 '귀지',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지만 결국 미치의 애완동물이 되는 고양이는 '콩깍지'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런 이름들은 기발하면서도 동시에 각 등장 인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욱이 이러한 요소들이 그저 유머러스하고 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간결하면서도 정감 있는 문체 속에 어우러져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마치 겨울밤 따뜻한 방안에서 할머니가 아이를 앉혀 놓고 옛날옛적 자신이 보고들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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