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첫 소절만 들어도 따라 부르고 싶은 동요 ‘꼬마 눈사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첫 소절만 들어도 흥얼흥얼 흥겨운 분위기가 몸에 퍼집니다. 눈사람 아저씨처럼 멋진 눈사람이 아니라 눈썹도 우습고 코도 삐뚤어진 못난 꼬마 눈사람이지만 밀짚모자를 쓴 모습은 누구보다 멋져 보인답니다. 1955년에 발표된 강소천 선생님의 ‘꼬마 눈사람’ 속 꼬마 눈사람은 조금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외로운 아이와 친구가 되어 주라는 당부 같은 뜻을 책에 담아 봅니다. 눈덩이를 굴리면 굴릴수록 점점 커져가듯이 친구와의 우정도 그렇게 조금씩 커져가는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 임정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1986년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장원으로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고,1989년 첫 책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냈다. 2013년 『바우덕이』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잡지사와 방송국 등에서 일하다 지금은 그림책 및 동화 작가로 활동하며, 서울디지털대학교와 문화센터에서 동화 창작을 가르치며 매달 1회 [그림책 읽는 아이]행사를 기획연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겁쟁이 늑대 칸 』『엄마 따로 아빠 따로』『나보다 작은 형』『상어를 사랑한 인어공주』『지붕 낮은 집』『어이쿠나 호랑이다』, 『내 친구 까까머리』,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등이 있다
그림 : 김중석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다. 두 번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그룹전을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쳤다. 명랑하고, 활기가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언제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05년 『아빠가 보고 싶어』를 쓰고 그려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나도 자존심이 있어!』『주먹 곰을 지켜라』, 『찐찐군과 두빵두』,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나는 백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나도 이제 1학년』, 『행복빌라 미녀 삼총사』, 『으악! 늦었다』, 『엄마 친구 아들』, 『어린이 외교관 일본에 가다』,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그림자 길들이기』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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