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서관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떠들어도 안 되고, 뛰어다녀도 안 되지요.
그런데 사자가 으르렁, 공작이 끽끽거리기 시작했어요.
꼬마 사서 캐리가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가 돈 프리먼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유쾌한 상상을 펼칩니다!
상상의 도서관에 동물 친구들이 왔어요!
이 책은 현실에서 판타지, 판타지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구성으로, 현실과 판타지의 이음새가 매우 탄탄하다. 글과 그림에서 판타지 부분이 주인공의 ‘상상’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캐리의 상상이 시작되면서, 화자는 캐리로 바뀌고, 캐리의 머리 모양은 사서의 머리처럼 바뀐다. 아이들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가운데 점차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사서가 된 캐리는 도서관을 찾아온 동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곰에게는 곰이 재미있어 할 만한 책을 직접 가져다주며, 코끼리에게는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의자까지 넉넉하게 챙겨 준다. 사자에게는 으르렁거려서는 안 된다고 도서관 규칙을 알려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동물들이 책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리에게서 진짜 사서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두 책 한 권씩 골라 자리에 앉은 동물 친구들. 사자도, 코끼리도, 곰도, 모두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 조용하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숨죽이며 책 속에 빠져든다. 그림 속에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 책장을 사락 넘기는 소리만 들릴 것 같은 고요함이 묻어난다. 적어도 쥐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훌륭한 사서 역할을 해내고 싶은 캐리의 바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 침입자들은 조용하던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든다. 하지만 카나리아의 도움으로 다시 평온을 되찾는 도서관. 줄지어 도서관을 떠나는 동물들에게 숨죽여 내뱉은 ‘쉿!’ 한 마디는 캐리를 다시 현실로 이끈다.
책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요!
아이들이 책에서 얻는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일까? 흥미진진한 정보를 얻으며 더 넓은 세상을 볼 수도 있고, 신 나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바탕 웃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 아닐까?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은 책이 선사하는 상상의 즐거움을 잘 담아낸 책이다.
캐리는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줄 아는 아이다. 그래서 책 속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동물들에게도 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것이다. 캐리는 조용한 도서관에 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사서 역할을 똑소리 나게 해낸다. 캐리는 그동안 책을 많이 읽어서 책을 통한 상상의 세계에 익숙해 있기에, 책에서 얻은 정보와 이야기로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 세상을 만들어 낸다. 이렇듯 책은 독자들에게 정보와 재미,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판타지 세상으로 이끌어 준다.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코듀로이 시리즈’로 유명한 돈 프리먼의 작품으로, 1969년 출간작을 복간한 것이다. 1958년 『날아라 함께!』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돈 프리먼은,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돈 프리먼의 그림책에는 독창성과 유머, 연극성과 평범함, 인간애와 아름다움이 영원히 살아 있다.’고 평하며 극찬할 정도로, 문학성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사서가 되어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보고 싶은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자유로운 선화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색감과 만나 발랄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작가의 개성을 드러낸다. 동물들과 아이의 행동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시종일관 유쾌하며, 그림만큼이나 아이의 마음을 단순하고 맛깔스럽게 표현해 낸 작가의 글솜씨도 일품이다.
작가 소개
저 : 돈 프리먼
Don Freeman
19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1940년대부터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꼬마 곰 코듀로이』, 『호주머니를 갖고 싶어요』, 『그레고리의 그림자』, 『멋쟁이 사자 댄디라이언』, 『음악가 사마귀 마누엘로』 같은 여러 책으로 인기를 얻었고, 『날아라 함께!』로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다. 1978년 세상을 떠났다.
역 : 이상희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에서 일하며 서울예술대학교와 여러 곳에서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간서치 이덕무 선생의 글을 좋아했다. 그가 스스로에 대해 쓴 책들과 그에 관한 책들을 두루 읽으면서, 책 읽는 시간이 빚어내는 인간의 순정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전 세대 독자 대상의 그림책으로 좀 더 널리 나누고 싶었다. 그림책 『한 나무가』,『책을 찾아간 아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을 비롯해 세 권의 그림책 에세이(공저)를 펴냈으며 『나무들의 밤』 등 수많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