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

[빛과 어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

세계적인 잡지 〈엘르〉, 〈보그〉의 기획자이자, 미술감독, 사진작가로 활동하였으며, 그래픽 디자이너인 제프 워링은 그림책 작가로는 다소 이색적인 자신의 경력에 걸맞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으로부터 과학적이고 탐구할 만한 것들을 포착하는 기발함을 보여준다.
과학탐구 시리즈인 〈오스카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 일상을 탐구하고 그 속에 숨은 과학을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 준다.
또한, 그의 뛰어난 그래픽 디자인 기법을 이용한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까지도 더해준다.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의 하나인 〈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는 이 책의 주인공인 호기심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밤에 활동을 시작하는 나방과 함께 빛과 어둠, 낮과 밤,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우주와 심해에 대해서까지도 이야기를 나누며 호기심을 풀어나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빛과 그림자, 스스로 빛을 내는 생명체들, 태양과 가로등의 차이 등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각을 이어가게 도와주는 [빛과 어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풀어주는 그림책〉

〈꼬마 오스카, 나방을 만나다〉는 매일 밤 태양은 어디로 가는가 하는 의문을 시작으로, 왜 아침이 오고, 점심을 지나, 저녁이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과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빛이 필요한 이유와 스스로 빛을 내는 신기한 생물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주며 빛과 어둠에 관한 여러 가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고 나방이 적절하고 정확한 대답을 해주면서 빛과 어둠에 얽힌 과학을 설명합니다.
특히,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색채로 태어난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빛과 어둠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빛에 대해 오스카가 알아낸 것들은 무엇일까요?
빛은 여러 가지로부터 나와요.
〈태양에서 나오고, 전등에서도 나오고, 별도 빛을 깜빡이고, 어떤 생물들은 스스로 빛을 내기도 해요.〉
이 빛들 중에서 어떤 빛이 가장 밝을까요?
빛은 대부분 뜨거워요. 태양빛이 뜨겁기 때문에 밤보다 낮이 더 따뜻한 거랍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떤 빛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하지만 태양은 너무 밝기 때문에, 맑은 날에는 직접 태양을 바라보아서는 안 돼요.

어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요.
빛은 어두운 밤에 더 잘 보여요. 〈별빛이나 반딧불 같은 작은 빛들은요.〉
태양빛이 없을 때는 다른 빛이 필요하죠. 〈비행기 불빛이나 가로등처럼요.〉
어떤 물체가 빛을 가로막으면 그림자가 생겨요.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그리고 어둠은 우리가 잠을 더 잘 잘 수 있게 해주지요.

글그림 : 제프 워링

[엘르], [보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잡지의 기획자이자 미술감독,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현재 영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과학을 좋아하는 그는 사랑하는 가족과 오스카라는 이름의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 과학적인 이야기를 다룬 [오스카 시리즈]와 『일주일간의 과학 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