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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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마티외 실방데
출판사항길벗어린이, 발행일:2018/03/05
형태사항p.33 국배판:31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8244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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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왜 자꾸만 지진이 나는 걸까?”
지진학자가 들려주는 지진의 원리와 튼튼하게 건물 세우는 법!

“지구를 단단한 헤이즐넛이 든 초코볼이라고 상상해 봐.”
세상에서 가장 쉽고, 명쾌한 지진 그림책이 나타났다!
요 몇 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 발생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옵니다. 하지만 지진은 더 이상 나와 먼, 뉴스 속 다른 나라의 이야기나 과학 시간에 배우는 현상이 아닙니다. 최근 경주와 포항에서 잇달아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지요. 이러한 이유로 지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동시에, 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지진이 무엇이고, 왜 자꾸 일어나는 걸까요? 어린이들에게 그 답을 알려 주기 위해 지진학자와 그림 작가가 머리를 맞대고, 이 책을 완성했답니다!
드넓은 대평원에 아주아주 큰 도시를 세우기 위해 하나둘 벽돌을 쌓는 한 남자.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 애써 지은 건물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살고 있는 추장의 말로는, 이때까지 무려 2백만 번이 넘는 지진이 일어났다나요? 추장의 친구인 ‘말하는 태블릿’은 남자에게 지진에 대비해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알려 줍니다. 지구를 단단한 헤이즐넛이 든 초코볼에 빗대어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도 설명해 주고요. 그런데도 남자는 계속해서 욕심을 내고 점점 더 높은 건물을 세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평원에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 과연 남자는 자신의 뜻대로 대평원에 도시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과학 지식과 자연 현상을 쉽고 명쾌하게, 동시에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지진의 원리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지식 그림책,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와 함께 지진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으악, 또 지진이 났다고?”
우리 삶을 뒤흔드는 지진, 지진학자를 따라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알아볼까?
동남아시아 섬들과 일본, 뉴질랜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잇는 해안 지역의 고리 모양 지진대·화산대를 ‘불의 고리’라고 합니다. 지각판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까닭에 전 세계 지진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하지요. 우리나라는 ‘불의 고리’에서 벗어나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지진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지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무척 중요합니다. 더 이상 지진은 과학 교과서나 뉴스 속 자연 재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요.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지진학자가 알려 주는 지진의 모든 것》는 대평원에 사는 추장과 건축가 사이에 벌어지는 웃지 못 할 사건을 중심으로 ‘지진’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로 풀어놓은 정보 그림책입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지진에 관련된 정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사이사이에 솜씨 있게 집어넣어 아이들이 지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초코볼’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하지요. 이 초코볼을 반으로 잘라 헤이즐넛은 지구 중심의 ‘핵’, 헤이즐넛을 둘러싼 말랑한 초콜릿은 ‘외핵’, 맨 바깥쪽 표면의 매우 단단한 초콜릿은 ‘지각’, 그 사이의 초콜릿을 ‘맨틀’에 비유하여 아이들이 쉽게 지구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지각판이 끊어져 어긋난 ‘단층’의 개념이나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 등도 점층적으로 확장된 지식까지 놓치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물론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들에게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들과 함께 말이에요.

“인디언 추장과 태블릿이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라니!”
독특한 캐릭터들과 생각할 거리, 이야깃거리로 가득 찬 아주 특별한 그림책!
책에는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각 인물은 사람들의 선입견을 뒤집으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지요. ‘밥’은 도시에서 온 건축가처럼 보이지만, 건물을 짓는 기본 원칙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드넓은 평원에 건물을 짓기 시작합니다. 신의 뜻에 따라 대평원에서 사는 추장 ‘흔들리는 독수리’는 자연인처럼 보이지만 지진의 횟수를 세며 최신식 태블릿과 친구로 살고 있습니다. 이 태블릿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아는 만물박사에, 자유자재로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는 ‘말하는 태블릿’이랍니다. 표지에서도 드러나듯 태블릿은 이 책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진과 지진에 대비한 건축에 관한 설명은 모두 ‘말하는 태블릿’의 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 태블릿 덕분에 추장은 도시에서 온 밥보다 훨씬 똑똑하고 지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알고 있기도 하지요.
한편 ‘밥’은 대평원을 도시로 만들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병원, 학교, 아파트 등을 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자 건물이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말하는 태블릿’에게 튼튼하게 건물 짓는 법과 지진의 원리를 배운 뒤에는 점점 더 욕심을 부립니다. 자동차 경주장이며 수족관에, 카지노까지 세우려고 건물을 높이 더 높이 쌓으며 대평원을 건물로 가득 채울 생각에 신이 나지요. 2,556,767번째 지진이 나기 전까지는요!
그 어떤 사람의 손도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평원과 그곳이 성스러운 신의 땅이라고 믿는 원주민, 인간의 욕구로 가득 찬 도시 문명 속에서 자란 도시인의 만남. 이렇게 자연과 문명이 충돌하는 장면을 반전 캐릭터를 이용하여 풍자적으로 그려 낸 이 이야기는 ‘지진’이라는 소재와 함께 이 책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의 끝에는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요.
이처럼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는 단순하게 정보에 이야기를 덧입힌 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문명의 이기와 자연 앞에서 한없이 나약하기만 한 인간의 모습 등을 풍자적으로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이야깃거리까지 함께 제시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지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에 따른 예방법과 대처 방법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눠 보세요.

지진학자가 쓰고 그림 작가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밌고, 전문적인 지진 정보책!
이 책을 쓴 마티외 실방데는 지진을 연구하는 지진학자이자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에서는 지진학자로서 정확한 과학 지식과 이론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아이들이 쉽게 지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에 여러 그림책에 만화 형식의 그림을 그려 온 그림 작가의 유쾌 발랄한 그림이 더해져 한 층 더 재밌고 새로운 정보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논픽션인 동시에 만화 형식을 빌린 그림책이라는 신선한 방식으로 ‘지진’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주는 셈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지진학자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보너스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진학자’라는 직업을 소개하며 지진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진 관측소에서는 어떻게 지진을 연구하고, 지진 발생 횟수를 측정하는지, 또 지진에 관한 어떤 연구를 하는지를 알려 주지요. 더불어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와 이 책의 그림을 어떤 도구로 어떻게 그렸는지도 보여 주며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작가 소개

글 : 마티외 실방데 

1969년에 프랑스의 오트사부아 지방에서 태어나, 1996년에 지구내부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지진학자이자 작가로, 꾸준히 지진 연구를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마티외의 글에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그림 : 페르스발 바리에 

1983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나, 아미앵 예술디자인학교에서 그래픽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과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마티외와 함께 어린이책을 여러 권 만들고 있습니다.

 

역 : 김영신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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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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