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예똘아, 슬퍼하지 마. 아빠는 늘 예똘이랑 함께하려고
예똘이 마음속으로 이사를 가는 거야.”
가족을 잃어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으로 그린 동화책!
아픔을 딛고 치유의 길을 찾은 예똘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빠를 잃은 슬픔과 마주한 아이들에게…
김용삼 시인의 첫 동화책 『책가방을 멘 예똘이』는 한 아이가 아빠의 죽음을 맞이한 뒤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아빠를 잃고 난 뒤 아침잠에서 깨어난 예똘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꿈에서 돌아가신 아빠를 보았기 때문이지요. 예똘이는 슬픔에 잠겨 아침을 먹었지만 엄마에게 아빠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예똘이가 그렇게 한 까닭은 엄마도 자신처럼 슬퍼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책가방을 멘 예똘이』는 가족을 잃을 한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는 상황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난 후 예똘이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똘이가 멘 책가방이 점점 무거워집니다. 가방을 살펴보니 덩치 큰 곰과 입이 뾰족한 멧돼지, 붉은 여우가 차례대로 예똘이 가방에 담겨 있었습니다. 예똘이는 동물들을 꺼내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동물들은 예똘이에게 ‘학교에 지각하면 선생님께 혼날 텐데’라는 말만 반복할 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예똘이는 동물이 담긴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합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 가는 길에 옷가게 거울 앞에서 자신의 30년 후 모습과 마주하게 되는데…….
가족 잃은 슬픔을 위안하고 공유하는 법
『책가방을 멘 예똘이』 가족의 죽음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슬픔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아빠를 잃은 예똘이를 마냥 슬픔에 빠져있는 아이로 그리기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슬픔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빠를 떠나보낸 예똘이의 가방에는 덩치가 큰 곰과 입이 뾰족한 멧돼지, 붉은 여우가 하나씩 담겨집니다. 책에서는 이 동물들이 왜 예똘이 가방에 들어있는지 알려주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동물들이 들어간 책가방의 무게가 아빠를 잃은 예똘이의 슬픔의 무게와 비례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게 됩니다. 바로 예똘이가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도중에 하나 둘 깨닫게 되는 아빠와의 추억들 때문이지요. 무거운 가방을 메고 끙끙거리는 예똘이에게 가로수의 나뭇잎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정성스레 닦아주고, 육교는 목말을 태워주기도 합니다. 마치 아빠가 살아계실 때 예똘이에게 해주셨던 다정한 손길처럼 말이지요.
슬픔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힘-
아빠를 떠올릴 때마다 예똘이를 힘들게 했던 동물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예똘이가 아빠를 잃은 슬픔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죽음은 성숙한 어른이라고 할지라도 견디기 힘든 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더구나 아이에게는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고통이 따르지요. 만약 그 죽음이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족의 죽음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요?
『책가방을 멘 예똘이』는 아이가 처음 겪게 된 가족의 죽음을 통해 슬픔을 치유하고 한층 성장하려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예똘이는 현실에서 아빠와 함께 할 수 없지만 아빠와 함께한 기억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가로수 그늘 아래서, 육교 위에서, 옷가게 거울 앞에서 아빠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예똘이는 슬픔의 무게를 덜어냅니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레 성장하는 것이지요. 옷가게 거울이 예똘이에게 보여준 예똘이의 30년 후 모습은 예똘이의 아빠의 모습과 꼭 닮아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를 마음에 담으며 기억합니다. 그 기억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훈훈한 기운으로 우리 얼굴에 드러납니다. 비록 예똘이 아빠의 모습은 현실에 없더라도 아빠의 영혼은 예똘이 마음에 이사를 간 것처럼 영원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삼
남녘 시골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자주 다른 곳에서 살지만 머문 자리를 잊지 않습니다. 가장 잘하는 일은 뒷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는 것이죠. 장난을 좋아하고 외로움을 사랑합니다. 사춘기 즈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사춘기 끝 무렵 그림을 그렸습니다. 종종 책을 펴내거나 어쩌다 그림 전시회를 엽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아빠가 철들었어요》, 《발가락 양말 가족》이 있고, 그림책 《책가방을 멘 예똘이》가 있습니다. 아저씨로 살고 있지만 장래 희망은 소년입니다. 계획은 순조롭습니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