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작가 김정희의 생태동화
『국화』『야시골 미륵이』 등 빼어난 역사동화를 통해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온 작가 김정희의 대표적인 생태동화 작품집입니다. 산자락 아래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지은 지 다섯 해가 지나 그동안 체험한 일들을 단편동화 네 편의 밑거름으로 삼았습니다. 초판의 편 수를 고르고 문장을 다시 다듬어 이번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서투른 솜씨로 손수 씨앗을 뿌리고, 잎과 열매를 따며 거두어들인 생각들이 싱그럽습니다. 풋내기 농사꾼이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분위기가 순하고 맑습니다. 화가 이상권의 그림도 계절의 변화 속에서 움트고 어우러지는 생명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양한 사건, 다양한 주인공
이 작품집에 첫 번째로 실린 「두엄 더미에는 누가 살까?」는 순이 할머니가 가을걷이를 하고 남은 줄기로 만든 두엄에 찾아든 손님들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누구나 따뜻한 보금자리가 그리워지는 법이지요. 무당벌레뿐만 아니라 두꺼비와 지렁이도 두엄 더미로 파고듭니다. 바람을 타고 날아온 풀씨들에게도 두엄 더미는 추위를 견딜 수 있는 훌륭한 집입니다. 할머니 덕분에 포근하게 겨울을 난 생명들은 따스한 봄 햇살에 기지개를 켜며 눈을 뜹니다. 계절의 순환에 순응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에서 자연의 순연한 질서를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표제작인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은 산자락에다 텃밭을 얻어 놓고 옥수수와 고구마 등을 기르는 단란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옥수수가 탐스럽게 익어가자 가장 먼저 들뜨는 건 뒷산에 사는 까치들입니다. 언제나 배고픈 멧돼지 가족도 가만있을 리 없지요. 한 해 농사에서 거두어들인 양은 보잘 것 없습니다. 하지만 별이는 땀 흘려 가꾼 작물도 다른 동물 친구들과 골고루 나누어 먹을 때, 더 값지고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버려진 강아지 땡칠이와 소년의 우정을 잔잔하게 그린 「알 수 없어요」와, 솔이가 집 안의 텃밭에서 자기 손으로 양배추를 기르며 함께 의젓하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가장 못생긴 양배추」도 마음을 끕니다.
작가 소개
글 : 김정희
경상북도 하양에서 태어나 한양여자대학에서 도자기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국화』, 『야시골 미륵이』, 『노근리 그 해 여름』, 『대추리 아이들』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들을 꾸준히 써 왔습니다. 이 밖에도 『먼저 온 미래』, 『겁쟁이 하늘이』, 『내 친구 야야』, 『지옥에 떨어진 두 악당』, 『빨간 집게다리가 최고야!』, 『아홉 살은 괴로워』,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학교 다니기 싫어!』 등의 책을 썼습니다.
그림 : 이상권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4년 첫 번째 일러스트 개인전을 열었다. 『삼국지 이야기』,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 『열 살이면 세상을 알 만한 나이』,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 『아우를 위하여』,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금수회의록』, 『몽양 여운형』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눈 속 아이』, 『구렁덩덩 새 선비』등의 그림책을 펴냈다.
목 차
나의 소박한 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02
두엄 더미에는 누가 살까? 07
알 수 없는 일 31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61
가장 못생긴 양배추 83
작가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