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마, 나도 해볼래요.”
걷고 뛰기가 자유로워진 유아들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뭐든지 어른을 따라 하는가 하면 관심을 받으려 아기 짓을 하지요. 이러한 행동은 유아들 누구나 겪는 과정이며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단계랍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혼란스러워 해요. 3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는 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나이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떨 때는 아직 어린 아이로, 또 어떨 때는 다 큰 아이로 대하며 갈팡질팡하지요.
이 책 『나도 다 컸어요』의 꼬마 곰 마틴 역시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어요. 마틴은 아기 동생 안나처럼 젖병으로 우유를 쭉쭉 빨아먹고 싶고, 걷다가 힘들면 유모차에 타려고 해요. 그때마다 부모님은 ‘그러기엔 넌 다 컸어.’ 하고 핀잔을 주지요.
또 마틴은 부모님처럼 자동차를 멋지게 운전하거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서 음식을 쓱쓱 자르고 싶어 해요. 그때마다 마틴의 부모님은 ‘넌 아직 어려서 안 돼.’라며 못 하게 하죠.
꼬마 곰 마틴은 알 수가 없었어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을까, 내게 딱 맞는 건 도대체 뭘까?’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다는 말이 있어요. 마틴 역시 엄마 아빠가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엄마 아빠에게 핀잔을 주죠. “아빠, 그 책은 아빠보다 키 큰 사람만 꺼낼 수 있어요.”, “엄마, 그건 아기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요.”라면서요.
그제야 마틴의 부모님은 마틴의 말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생각을 바꿔요. 엄격한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와 직접 살을 부비고 즐겁게 노는 친구로 변화하지요.
“내가 어른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랑 신나게 놀고 싶구나.”
마틴은 부모님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이야기책을 읽고, 간지럼 태우며 놀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또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답니다.
걷고 뛰기가 자유로워진 유아들은 하고 싶은 것이 많아요. 뭐든지 어른을 따라 하는가 하면 관심을 받으려 아기 짓을 하지요. 이러한 행동은 유아들 누구나 겪는 과정이며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단계랍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혼란스러워 해요. 3세에서 7세 사이의 유아는 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뭐든 스스로 알아서 하는 나이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떨 때는 아직 어린 아이로, 또 어떨 때는 다 큰 아이로 대하며 갈팡질팡하지요.
이 책 『나도 다 컸어요』의 꼬마 곰 마틴 역시 똑같은 문제에 부딪혔어요. 마틴은 아기 동생 안나처럼 젖병으로 우유를 쭉쭉 빨아먹고 싶고, 걷다가 힘들면 유모차에 타려고 해요. 그때마다 부모님은 ‘그러기엔 넌 다 컸어.’ 하고 핀잔을 주지요.
또 마틴은 부모님처럼 자동차를 멋지게 운전하거나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서 음식을 쓱쓱 자르고 싶어 해요. 그때마다 마틴의 부모님은 ‘넌 아직 어려서 안 돼.’라며 못 하게 하죠.
꼬마 곰 마틴은 알 수가 없었어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을까, 내게 딱 맞는 건 도대체 뭘까?’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다는 말이 있어요. 마틴 역시 엄마 아빠가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엄마 아빠에게 핀잔을 주죠. “아빠, 그 책은 아빠보다 키 큰 사람만 꺼낼 수 있어요.”, “엄마, 그건 아기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요.”라면서요.
그제야 마틴의 부모님은 마틴의 말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생각을 바꿔요. 엄격한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와 직접 살을 부비고 즐겁게 노는 친구로 변화하지요.
“내가 어른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랑 신나게 놀고 싶구나.”
마틴은 부모님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이야기책을 읽고, 간지럼 태우며 놀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또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답니다.
작가 소개
저 : 카트린 르블랑
Catherine Leblanc
일찌감치 글쓰기와 언어의 문제에 열정을 품기 시작한 카트린 르블랑은 심리학자로서 일하면서 가족, 친구들과 지낼 때를 빼고는 시, 산문, 소설을 위한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컴퓨터 앞에서 몽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어린이 책과 어른을 위한 책 20권 가량을 출판했습니다.
그림 : 에브 타를레
Eve Tharlet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독일에서 자랐다.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어릴 때부터 고전 음악, 그림책과 책, 연필과 종이, 오빠와 친하게 지냈다. 일찍부터 동물친구들인 여우와 곰이 겪은 모험을 이야기로 만들었다. 인기 있는 데이비 시리즈를 비롯해 10여 권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전 세계의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여행도 무척 좋아하며 현재 남편과 두 아들, 강아지 세 마리, 고양이 두 마리, 말 두 마리, 당나귀 두 마리와 함께 프랑스 프리지악에서 살고 있다.
『파울리 시리즈』가 유명하며 『천사와 둥근 달 그리고 곰아저씨』『 아무도 안 줄거야』『민들레의 약속』등 많은 그림책을 그렸다.
역 : 백승연
어린 시절 읽은 그림책이 좋아 지금까지도 그림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겨 봅니다. 해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 동생이 태어났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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