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알아요 돌고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 그림책
수족관이나 동물원에 가면 어렵지 않게 돌고래를 만날 수 있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으로 돌고래를 사육하는 수족관이나 동물원이 점차 줄고 있어요. 『나는 알아요_돌고래』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위험에 처하게 된 돌고래를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우리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돌고래들도 소개해 더욱 흥미롭지요. 이 책을 읽은 뒤, 아이와 함께 돌고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그럼 아이의 마음속에 환경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생각과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돌보는 마음이 서서히 자연스레 자라나게 될 거예요.

한눈에 보고 한번에 쏙쏙 이해하는 알기 쉬운 지식 그림책
‘나는 알아요!’는 많은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주제만을 명쾌하게 풀어낸 지식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 ‘꼬마 지식’부터 책 속의 플랩을 넓게 펼쳐서 돌고래가 살아가는 바닷속 풍경과 다양한 동식물들 보여 주며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도 있는 지식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요.

또한 『나는 알아요! 돌고래』는 누리과정(자연탐구: 생명체와 자연환경 )과 초등 4학년 2학기 과학 (1. 동물들의 생활)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그림을 보며 책을 읽는 동안 돌고래의 특징, 종류, 한살이 등 돌고래에 대해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지요. 아이들이 책을 덮었을 때 “나는 알아요!” 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글그림 : 바바라 반 리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가족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종이 위에 연필이나 색연필로 새롭고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내는 걸 가장 즐깁니다. 또 여행과 물을 좋아하고 바닷속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좋아합니다.

 감수 : 손호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서 고래를 연구하는 ‘고래 박사’. 2000년부터 고래 연구를 시작하여 200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고래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쓴 그림책으로 《혹등고래와 머나먼 바다 여행》이 있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한반도 연안 고래류》등 세 권의 책을 썼다. 감수한 책으로는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가 있다.

역 : 정회성

일본 도쿄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성균관대학교와 명지대학교를 거쳐 인하대학교 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피그맨으로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 리스트(HAONOR LIST)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1984』, 『에덴의 동쪽』,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 『아마존 최후의 부족』, 『휴먼 코미디』, 『침대』, 『기적의 세기』,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