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칼데콧 메달 수상 작가 댄 샌탯이 쓴
험프티 덤프티의 뒷이야기!
떨어져서 유명해진 둥근 알, 험프티 덤프티.
담에서 떨어진 뒤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언가 잘못될까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림책!
★ 미국영어교사협회 2018 샬럿 헉 어워드 수상작
★ 뉴욕공립도서관 2017 최고의 어린이 책
★ 시카고공립도서관 2017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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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북팬페어 2017 최고의 그림책
칼데콧 메달 수상 작가 댄 샌탯이 쓴 험프티 덤프티 이야기!
“험프티 덤프티가 담 위에 앉아 있었네. 험프티 덤프티가 쿵 추락했네. 왕의 모든 말이 나서고, 왕의 모든 신하가 나섰지만, 험프티 덤프티를 원래대로 붙일 수는 없었네.”
- 구전 동요 '험프티 덤프티가 담 위에 앉아 있었네'
‘험프티 덤프티’는 영국에서 불리기 시작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진 구전 동요 〈험프티 덤프티가 담 위에 앉아 있었네〉의 주인공입니다.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나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둥근 달걀이지요. 보통은 성격이 고약한 악당이거나 거만하고 기분 나쁜 괴짜로 묘사됩니다.
그런 험프티 덤프티가 2015년 칼데콧 메달 수상 작가 댄 샌탯을 통해 독특한 울림을 주는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높은 담 위에 있던 험프티 덤프티가 땅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뒤, 그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비클의 모험》, 《아직 멀었어요》 등의 그림책에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댄 샌탯의 이야기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둥근 알, 험프티 덤프티
담에서 ‘쿵’ 추락한 뒤에 펼쳐진 놀라운 스토리!
주인공 험프티 덤프티는 둥글고 깨지기 쉬운 알이지만 놀랍게도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높은 담에서 떨어져 무참히 부서지고 난 뒤, 험프티 덤프티는 높은 곳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너무 무섭고 겁이 나서 좋아하는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도, 즐겨 먹는 시리얼을 살 수도 없게 되지요. 매일같이 자신이 떨어졌던 담을 지나며 다시 올라갈까 고민하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높은 곳에 올라 하늘에 닿고 싶은 험프티 덤프티의 바람 또한 여전합니다. 어느 날 험프티 덤프티는 새 모양의 비행기를 만들어 날립니다. 하늘을 자유롭게 누비는 비행기를 보며 행복해하던 찰나, 하필이면 비행기가 담 위에 떨어지고 말지요. 험프티 덤프티는 이대로 비행기를, 그리고 높은 곳에 오르기를 영영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담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실패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림책!
험프티 덤프티가 높은 담에서 떨어진 것처럼 누구든 실수하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가 높은 곳에 다시 오르기가 무서워서 주저한 것처럼 누구든 실패로 인한 상처와 트라우마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할 수도 있지요. 댄 샌탯이 그린 험프티 덤프티는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갈망의 힘으로 용기를 내고 이러한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온전히 다시 태어나 힘차게 날아오르는 험프티 덤프티를 보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깊은 울림과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댄 샌탯
미국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비클의 모험》으로 2015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아직 멀었어요?》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리플레이스먼트〉를 창작하기도 했습니다.
옮긴이 : 김영선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에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IBBY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멋쟁이 낸시〉 시리즈, 《얼굴이 바뀌었다》, 《삐뚤빼뚤 그래도 완벽해》 등 200권이 넘는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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