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획의도]
“나는 아주 작아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 본 세상은 어떨까? 에서 시작된 기획입니다.
우리가 아이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자세를 낮추는 것이 상식인 것처럼, 아이가 바라 본 세상은 모든 것이 크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 집에 아빠, 엄마, 마리 언니, 니콜라스 오빠
모두 나보다 커요. 강아지 가스통마저도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요!’ -본문 중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크게만 보이는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한번 바라보자는 것이 기획의도입니다.
아이가 움직이는 시선에 따라 세상의 모든 것들이 커 보일 것입니다. 가게에 진열된 물건도 자세히 볼 수 없고, 친구들과 키 차이로 인한 좌절도 맛 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은 유난히 작은 아이들을 보면 반가워하며 다가갑니다. 이 책은 이런 아이의 생각을
세심하게 살피고 표현한 책이자, 간단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가 바라 본 세상을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이 책은…]
“나는 언제쯤 커서 어른처럼 세상을 볼 수 있을까요?”
키가 작아 불만인 미미는 이런저런 불편함을 늘어놓습니다.
가족 중에서, 가게에서, 또는 친구들 중에서,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보다 작은 미미는 다른 아이들처럼 자라고 싶어요.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작은 소녀는 이런 불만을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또 오빠에게도 키가 작아 불편한 점을 말했어요. 작은 소녀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친 렝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작가는 예술가인 아빠와 그림을 좋아하던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다고 말해요. 2009년에 첫 번째 그림책을 출판한 후 계속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녀는 작품을 통해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그려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출판사와 작업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어요.
옮긴이 : 유 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스페인어권과 영어권에서 출판된 좋은 그림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 《물구나무서기》 《작은 소녀》 《동생이 생겼어요》 등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옮긴 책으로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은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과 멕시코에서 출판된《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지하정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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