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오빠 우즐리는 여동생 플루리나를 이웃 마을로 심부름 보냅니다. 썰매를 멋지게 장식할 실이 필요했거든요. 하지만 플루리나는 좀처럼 돌아올 줄을 모르고, 산에서는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하죠. 플루리나는 무사할까요? 걱정에 휩싸인 우즐리는 플루리나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셀리나 쇤츠
스위스 고산 지대 자메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몬테소리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좋은 어린이책이 부족하다고 느낀 쇤츠는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쇤츠의 작품 속에는 자신의 고향인 자메단의 산 생활과 정서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알로이스 카리지에와 함께 낸 그림책으로 <여름 산 아이 플루리나>, <쉘렌 우즐리>, <폭설>등이 있다.
그린이 : 알로이스 카리지에
1902년 8월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을 했으나, 이후 방향을 바꾸어 회화에 전념했다. 1945년부터 어린이 그림책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어린이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스위스 교사 협회가 주는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1985년 8월 사망할 때까지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지은 책으로 <마우루스와 마들라이나>, <더벅이, 투덜이, 난쟁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여름 산 아이 플루리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그린 마술그림> 등이 있다.
옮긴이 : 박민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바움가르텐, 람베르트, 칸트, 실러, 헤겔의 미학에서 미적 가상의 복안’이란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만들어진 나!』, 『꿀벌 마야의 모험』, 『카라반 이야기』, 『크라바트』, 『책벌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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