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게요 미스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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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스티브 앤터니
출판사항을파소, 발행일:2019/12/10
형태사항p. 26×26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09844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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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짧지만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해요!
17개국 65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그림책!

소통의 힘을 알려 주는 '한마디 그림책' 시리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 대상자들의 삶을 수십 년간 추적한 끝에 내린 행복의 비결은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네트워크와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마디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짧은 한마디지만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짧지만 충분한 한마디, 기다릴게요
'한마디 그림책' 중 첫 번째로 나온 '짧지만 충분해요!' 시리즈는 이제 막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권마다 '기다릴게요', '부탁해요', '사랑해요', '잘 자요', '고마워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마디가 들어 있어 따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기다릴게요, 미스터 판다]에서는 기다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로 가득한 아이들에게 기다림이란 지루하고 싫은 일입니다. 당장 하고 싶고, 당장 알고 싶은 것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건 조바심이 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지요. 어쩌면 '기다릴게요'라는 말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듣고 싶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기다릴게요'라고 따라 해 보세요.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고 있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말이니까요.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란 마냥 지루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설렘을 느낄 수도 있고, 그 기다림 끝에는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친구, 미스터 판다
 친구들이 미스터 판다에게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미스터 판다는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만들고 있으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는 게 지루한 친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줄행랑치고 맙니다. 과연 미스터 판다를 끝까지 기다려 준 친구가 있을까요?
 [미스터 판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 스티브 앤터니의 대표작으로 세계 17개국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커다란 몸집에 무뚝뚝한 표정을 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얼핏 조용해 보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을 벌입니다. 그런 미스터 판다 주변에는 펭귄, 여우원숭이, 토끼처럼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개성도 다르고 말과 행동도 제멋대로이지만,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처럼 말이지요.
미스터 판다는 꼬마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면서도 어른의 역할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는 데 필요한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표현력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기다린다는 건 두근두근 설레는 따뜻한 배려
 어린이들에게 기다림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더라도 가만히 상대방을 기다려 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기다릴게요, 미스터 판다]는 기다림이 다가올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기다려 달라는 미스터 판다의 말에 기다리는 건 정말 지루하고 싫다며 가 버리는 친구들의 모습은 평소 기다리는 게 지겨웠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친구가 떠난 뒤 혼자 남은 미스터 판다를 보며 어린이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배려를 배웁니다. 그리고 혼자서 끝까지 기다린 대가로 미스터 판다가 준비한 멋진 선물을 받는 펭귄을 보며 기다리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브 앤터니
영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뉴멕시코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데뷔작인 『여왕님의 모자』로 Oscar’s First Book Prize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판다 씨, 제발요!』『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등이 있습니다.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영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출간되었으며 대만에서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옮긴이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을 공부했고 아동심리 치료사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아기 구름 울보>, <화가 둥! 둥! 둥!>, <달래네 꽃놀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빠, 더 읽어 주세요>, <당나귀 덩키덩키>, <아름다운 실수> 들이 있습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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