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짧지만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해요!
17개국 65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그림책!
소통의 힘을 알려 주는 '한마디 그림책' 시리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 대상자들의 삶을 수십 년간 추적한 끝에 내린 행복의 비결은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온라인 네트워크와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현실 속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마디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짧은 한마디지만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짧지만 충분한 한마디, 고마워요
'한마디 그림책' 중 첫 번째로 나온 '짧지만 충분해요!' 시리즈는 이제 막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권마다 '기다릴게요', '부탁해요', '사랑해요', '잘 자요', '고마워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마디가 들어 있어 따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고마워요, 미스터 판다》는 선물을 주고 받는 일에 대해 다룬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선물 받는 걸 좋아합니다. 대개 선물이라고 하면 포장을 열 때의 기대와 설렘, 바라던 선물인 것을 확인할 때의 기쁨 그리고 선물을 준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말 등 기분 좋은 순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어떤가요? 상대방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이 책은 미스터 판다가 준비한 선물을 받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선물을 받을 때 잊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친구, 미스터 판다
미스터 판다가 양팔 가득 선물을 안고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깜짝 선물을 받은 친구들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네요. 그럴 만도 한 게 어떤 선물은 너무 크고, 어떤 선물은 너무 무겁고, 어떤 선물은 개수가 맞지 않고, 누구 하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친구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게 하나 있어요. 그건 무엇일까요?
《미스터 판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 스티브 앤터니의 대표작으로 세계 17개국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커다란 몸집에 무뚝뚝한 표정을 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얼핏 조용해 보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을 벌입니다. 그런 미스터 판다 주변에는 펭귄, 여우원숭이, 토끼처럼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개성도 다르고 말과 행동도 제멋대로이지만,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처럼 말이지요.
미스터 판다는 꼬마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면서도 어른의 역할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는 데 필요한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표현력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선물보다 더 고마운 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어린이들은 선물을 하는 것보다 선물을 받는 일에 훨씬 익숙합니다. 원하는 선물을 받으면 고마운 마음도, 감사의 인사도 흔쾌히 솟아나지요. 하지만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어떤가요? 《고마워요, 미스터 판다》는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의 기쁨과 어려움,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할 배려와 감사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미스터 판다가 친구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눠 줍니다. 선물을 열어 본 친구들은 당황합니다. 생쥐에게는 스웨터가 너무 크고, 문어에게 양말 여섯 개는 모자라고, 산양이 하기에는 리본이 너무 무겁고 커다랗습니다. 다. 다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있는 선물이에요. 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해 저마다 다른 선물을 준비한 미스터 판다의 마음만은 충분히 고마워할 만하지요. 여우원숭이가 말한 것처럼 중요한 건 선물에 담긴 마음이니까요. 그리고 그 마음에 대한 가장 멋진 대답은 '고마워요'라는 한마디랍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브 앤터니
영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뉴멕시코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데뷔작인 『여왕님의 모자』로 Oscar’s First Book Prize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판다 씨, 제발요!』『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등이 있습니다.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는 영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대만 등지에서 출간되었으며 대만에서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옮긴이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을 공부했고 아동심리 치료사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아기 구름 울보>, <화가 둥! 둥! 둥!>, <달래네 꽃놀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빠, 더 읽어 주세요>, <당나귀 덩키덩키>, <아름다운 실수>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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