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령도’지명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나 옛이야기에는 지명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말죽거리는 오래 전 말의 먹이인 말죽을 먹이는 곳에서 유래하였다. 이외에도 전국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지명들이 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 최북단 섬이자 군사 요충지인, 백령도에도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빼어난 경관을 간직한 백령도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섬 이름에 담긴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에서 만날 수 있다.
옥황상제가 내려 보낸 선녀와 고기잡이 청년의 만남
하늘나라의 옥황상제는 쓸쓸한 바닷가에 어여쁜 두 딸 선녀를 땅으로 내려 보낸다. 두 선녀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고 해당화를 사이좋게 나눠서 원하는 섬에 심기로 한다. 언니는 장산곶에, 동생 선녀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는 섬에 해당화를 심는다. 하루 이틀 열심히 꽃을 심던 동생 선녀 곁에 고기잡이 청년이 도와주겠다고 나타난다. 동생과 청년은 함께 꽃을 심다가 어느새 정이 들고, 언니는 동생과 청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데…….
따오기의 하얀 날개가 전한 사랑과 용기
언니는 하늘의 법을 어긴 동생과 청년이 벌을 받을 것을 염려하여 동생을 설득한다. 동생은 청년까지 벌을 받을까 봐 언니 말을 따르기로 한다. 하지만 선녀가 떠나고 청년은 깊은 상심에 빠져 몇 날 며칠 울기만 한다. 그런 청년 앞에 따오기는 작은 종이를 물고 나타나는데, 청년과 선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는 하늘 위 선녀와 땅에 사는 청년의 만남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두 사람은 땅과 하늘이라는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어부와 선녀라는 신분 차이도 극복한다. 청년이 선녀에게 보인 적극성과 용기는 선녀의 마음을 움직여 따오기를 청년에게 보낸다. 또한 규율을 지키지 못해 벌 받을 처지였던 선녀는 옥황상제에게 용서를 구한다. 따오기의 ‘하얀 날개’라는 의미의 백령도는 어려움에 부딪히면 쉽게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기가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원전인 「옹진군향리지」에서는 청년이 선녀를 그리다가 죽자, 따오기가 흰 날개로 덮어 주어 청년의 영혼이 날개를 얻어 하늘을 떠돌았다고 한다. 하지만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에서 정지윤 작가는 선녀와 청년을 이어 준 따오기의 하얀 날개에 초점을 맞춰서 아름답고 행복한 이야기로 새롭게 썼다.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기획 의도 -
인천광역시는 168개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 도시로서 주요한 자원인 해양 설화를 활용하여 지역적 특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기획하였다. 인천의 해양 설화는 인천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포괄하면서 도서와 해안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화 자원이다. 인천연구원에서 진행한 ‘인천 해양 설화의 콘텐츠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30여 편의 대표 해양 설화 가운데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해양 설화를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출간하여 대중성과 즐거움을 더하였다. 인천시와 한림출판사가 함께 만든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을 많은 독자가 만나기를 바라본다.
작가 소개
경기도 광명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대학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전국 도보 여행을 했어요.
여행 중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도시에 견주어, 점차 인구가 줄어드는 시골 마을들을 다니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거북이 마을’ 이야기를 구상하고, 〈거북이마을〉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어요.
지금은 여행 중 들렀던 전북 진안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동네 한 바퀴》 〈출동! 약손이네 1, 2〉 《수상한 너구리 아저씨》 《거북이 마을의 진짜 보물》 《엉뚱한 발명왕 따리와 따로》 들이 있습니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