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호기심 많고 용감한 하양이의 바닷속 모험
하양이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깊은 바닷속으로 씩씩하게 탐험을 떠납니다.
친구들은 응원 대신, 걱정 어린 말들을 건네요. 해파리는 깊은 바다에 가지 말라고, 가까운 곳에서만 놀아야 한다고 말해요. 금붕어는 위험하다고, 거북은 저 아래 바다는 깜깜하다고 경고하죠. 문어는 바다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넓다고 말해 줍니다.
하지만 하양이는 겁을 먹고 물러나는 대신, 한층 더 용기를 냅니다. 친구들의 말에 바닷속 세상이 더욱 궁금해졌거든요.
즐겁게 탐구하고 탐험하는 아이로
《하양이는 바닷속이 궁금해요》는 누리교육과정 중 ‘사회관계 영역 - 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이해하기’ ‘자연탐구 영역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와 맞닿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5세 아이들에게 세상은 무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탐구 대상입니다. 아이들은 끝없이 “왜?”라고 질문하고, 주변 모든 것을 탐구와 탐험의 대상으로 삼아요. 호기심은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마저 잊게 만들죠. 예측을 불허하는 아이들의 탐구 욕구는 때로 불안과 걱정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양이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바다 밑이 궁금한 하양이는 깊은 바닷속으로 거침없이 헤엄쳐 가고, 이는 친구들의 걱정을 삽니다. 하지만 하양이의 용기와 자유로운 탐구는 누구도 하지 못했던 멋진 경험으로 이어져요. 하양이를 아끼는 친구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한 것은 물론이고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탐구하고 탐험하며 마음껏 호기심을 발휘하도록 도와주세요. 자유로운 탐구는 또 다른 호기심과 흥미로 이어져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도울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히도 반 헤네흐텐
미술 학교에서 드로잉과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어요.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만 그리고 있지요. 그는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런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1998년에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누구게》 《내 귀는 짝짝이》 《엄마도 날 사랑해》《그건 내 모자야》 등 많은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옮긴이 : 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으며, UCLA Extension에서 영어 교수법을 공부했어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와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내 동생은 늑대》 《그림책의 모든 것》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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