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 밸런타인과 마법 신발

프리다 칼로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여성 아이콘들의 신발을 신어 보아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월요일 아침! 우리의 친구 주노 발렌타인은 오늘도 학교에 지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주노의 탓이 아니에요. 가장 좋아하는 신발이 사라졌기 때문이거든요! 주노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은 특별한 건 아니에요. 불이 들어오거나 굽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친구들의 신발에 비교하면 오히려 좀 지루하게 생겼죠. 신발을 찾기 위해 옷장을 살피던 중, 옷장의 가장 어둡고 먼지가 많은 곳으로부터 뭔가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어요! 빛을 따라간 주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나는 어드벤처를 떠나게 됩니다. 클레오파트라, 프리다 칼로, 엘리자베스 1세, 애나 윈투어, 제인 구달, 쿠사마 야오이, 오프라 윈프리, 글로리아 스타이넴, 레이디 가가, 마리 퀴리, 세레나 윌리엄스, 샐리 라이드, 미스티 코플랜드, 신데렐라까지 정말 많은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난 주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역사 속 여성 롤모델을 만나 아이의 꿈을 키우는 그림책

 역사 속 유명 여성 인물들의 신발을 신으며 시간과 우주를 넘나드는 여행을 떤 우리의 주인공 주노! 화려하거나, 멋지거나, 불편하거나! 다양한 신발을 신어보며 주노는 자신의 볼품없는 신발을 떠올립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신발을 찾듯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주노가 만난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세요.

지은이 : 에바 첸
1세대 중국계 미국인으로 뉴욕에서 자랐습니다. 명문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패션과 미용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패션 잡지에서 그녀의 열정을 쏟게 되었죠. 이 모든 일은 그녀가 어린 시절 보아왔던 엄마의 멋진 단발머리와 립스틱 덕분인데요. 엄마의 멋진 모습이 그녀의 어린 마음에 영원히 기억되었거든요. 에바는 현재 SNS 기업인 인스타그램에서 패션파트너십을 이끌고 있어요.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재미난 셀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뉴욕에서 남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데 이 책은 에바가 지은 첫 번째 그림책이랍니다.

그린이 : 데릭 데시에르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절한 어른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예요. 최근에는 TV쇼와 그림책의 일러스트를 주로 작업하고 있고요. 데릭의 인생 목표는 오프라 윈프리를 만나는 것이었는데, 이 그림책 덕분에 얼마 전 그 꿈을 이뤘다고 해요!

옮긴이 : 심효진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 북한산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의 작은 집에서 남편과 함께 장난꾸러기 세 아이, 착한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어요. 여성종합지, 육아지를 거쳐 지금은 라이프스타일지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와 잠자리에 들기 전 그림책 읽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