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 간 도깨비

방송국을 구경하고 싶어요! 방송국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나요?
방송국에 간 도깨비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방송국’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유명한 사람들이 모인 곳? 신기하고 재밌는 곳? 어떤 상상이든 ‘방송국’은 누구나 흥미를 갖는 공간이지만, 직접 가보지 않고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지요.
어느 날, 선생님 도깨비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 가져오기’ 숙제를 내주고, 도깨비 삼총사 똘비, 소비, 뚱비는 방망이를 타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요. 재미있는 기계들을 발견하는데, 그중 하나가 텔레비전이었지요. 하지만 도깨비 세상에서는 텔레비전이 켜지지 않았고, 도깨비들은 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요.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이 방송국이란 말을 듣고 그곳에 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한 방송국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 한 권으로 만나는 방송국의 모든 것!
이 책은 직접 가보지 않고도 방송국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도깨비 삼총사가 방송국에 몰래 숨어들어 간다는 설정을 통해 방송국 정보를 전달하는 이 책은 마치 독자가 직접 방송국에 가서 궁금했던 곳곳을 살펴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책 속 도깨비 삼총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방송국의 모든 것을 알게 됨은 물론이고, 우리도 삼총사처럼 방송을 만드는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특히 이 책을 읽다 보면 방송국이 단순히 상상 속에 존재하거나 유명인들이 드나드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을 만드는 살아있는 공간임을 알게 됩니다. 방송 프로그램을 어디서 어떻게 만드는지, 방송국 사람들은 각자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던 방송국 안의 구조나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게 되지요.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방송국이 아닌 ‘진짜 방송국’을 만나게 될 거예요.

방송국의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의 모습을 한 권에 담은 지식 그림책
《방송국에 간 도깨비》는 방송국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도깨비 삼총사가 방송국 곳곳을 구경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방송국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쏙쏙 들어옵니다. 방송국 견학홀부터 시작해서 방송국 안에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라디오 스튜디오, 대기실, 예능 프로그램 스튜디오, 보도국, 교양국, 드라마국 등의 정보를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합니다. 또한 프로듀서(PD), 방송 작가, 진행자(MC), 출연자, 무대연출자(FD), 촬영 담당, 음향 담당, 조명 담당, 미술 담당, 방송 편집 담당, 앵커, 기상캐스터, 라디오 DJ 등등 방송국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방송국 관련 직업, 우리나라 방송국, 방송 프로그램 분류, 방송 제작 과정을 정리해 어린이들이 한 번 더 방송국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송국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방송국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즐거운 경험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지은이 : 송혜정
어린 시절에 읽은 책 한 권이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 아이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송국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 주고,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2005년부터 KBS, MBC 등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도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 지우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일이 좋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 표현을 연구하며 작업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지은 책으로 『때』, 『유치원에 네가 가!』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고양이는 알고 있어』, 『단톡방 귀신』, 『오늘부터 울보 탈출』, 『폭력은 안 돼!』,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학교가 위험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