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빠가 있다는데 하늘이 아빠는 왜 집에 오지 않을까요?
어느 날 아빠의 존재를 묻는 하늘이에게 엄마는 어떻게 할까요?
아빠(엄마)만 없을 뿐인 한부모 가정 아이의 마음과 성장
하늘이는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8살 여자아이입니다. 가족 얼굴을 그리는 미술 시간에 하늘이는 자신과 엄마는 재빠르게 그렸지만 아빠는 본 적이 없어 그리지 못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친구는 하늘이에게 아빠가 없냐며 놀립니다. 유치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기억을 떠올린 하늘이는 엄마에게 아빠의 존재를 묻습니다.
하늘이의 갑작스러운 물음에 엄마는 순간 당황하면서도 미뤄두었던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책은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하늘이 심리와 친구들 세계를 바탕으로 아이나 부모가 언젠가 맞닥뜨릴 문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생활 속 이야기로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이야기 가운데 한부모이든 양부모이든 아이들은 모든 가정의 모습이 같지 않음을 알게 되고, 한부모 가정도 아빠(엄마)만 없을 뿐 똑같이 사랑과 행복이 피어남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나와 다른 가정, 다른 환경의 친구라도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면서 이 동화를 쓴 신영미 작가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은 사회적 편견에 눈을 뜨거나 심리적 혼란이 느껴져 자칫 반항이나 일탈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그러기 전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 동화를 썼다”고 밝힙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영미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뒤늦게 상담대학원을 졸업하여 가족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가정과 어린이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동화로 그 문제를 풀어가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린이 : 이연서
유아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늘 설레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봄 햇살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도 엄마와 하늘이의 사랑이 느껴져서 참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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