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수상!
세계 어린이가 사랑하는 작가 염혜원이 펼치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세계
2008년 첫 창작 그림책 『어젯밤에 뭐했니?』를 펴낸 이래로 10여 년간 꾸준히 그림책을 선보이며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등 국제적인 그림책 상을 받아 온 작가 염혜원. 그의 신작 『으르렁 이발소』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작가는 가족 사이의 갈등으로 위축된 마음(『어젯밤에 뭐했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 날』 『수영장 가는 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싶은 마음(『물웅덩이로 참방!』) 등 아이의 내면에 공감하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가가 2년 만에 내놓은 『으르렁 이발소』는 아빠 사자와 아기 사자가 이발소에 가지 않으려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유쾌하고도 섬세하게 따라간다. 아이와 양육자가 일상적으로 겪을 법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리면서 가족 사이의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해외 여러 매체에서 ‘어린이가 보편적으로 겪는 문제를 즐겁게 그린 이야기’(스쿨라이브러리저널), ‘아이와 부모의 갈등을 섬세하고 재치 있게 다룬 작품’(북리스트), ‘부드러운 유머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퍼블리셔스위클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으르렁 대화법이 선물한 달콤한 사이
아이였을 때는 엄마, 아빠가 되면 자동으로 아이 마음을 알아줄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엄마가 되고 보니 늘 이해와 오해 사이를 갈팡질팡하다가 버럭 화를 내곤 하네요. “으르렁!” 하기 전에 서로 진짜 속마음을 말해 준다면 으르렁거릴 일은 없을 텐데요. 우리도 『으르렁 이발소』의 아빠 사자와 아기 사자처럼 서로 이해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은 오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_염혜원
『으르렁 이발소』 속 아빠 사자는 지저분하게 갈기가 자란 아기 사자를 이발소에 데려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이는 “지금 이대로 괜찮다고요!”라고 외치며 완강히 아빠를 거부한다. 아빠 사자는 이발사 아저씨의 실력이 믿을 만하다고, 가위나 면도기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기 사자를 부드럽게 달래 본다. 그래도 아이는 좀처럼 아빠의 청을 들어줄 생각이 없다. 아이와 아빠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화를 내기에 이르고, 결국 아기 사자는 사실은 아빠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말하며 갈등 아래에 숨어 있던 아빠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아이의 고백으로 인해 아빠도 지금껏 감추어 왔던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첨예한 갈등 끝에 속마음을 꺼내 보이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사자 부자의 모습은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아래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용기 내어 말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자신이 느꼈던 두려움을 아이에게 투영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부모가 아이의 감정이나 생각을 지레짐작하기 때문에 소통이 어긋날 수 있다는 점도 은근히 지적한다.
어른·아이 역할의 틀 밖에서
『으르렁 이발소』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등쌀에 생각할 기회도 없이 바람 인형처럼 끌려다니지 않는다. 아빠의 갖은 설득에도 제 뜻을 밀어붙이고, 극에 달한 갈등 상황에서 속마음을 고백하며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용기도 아빠 사자가 아닌 아기 사자에게서 나온다. 이야기는 세상에서 '우리 엄마' '우리 아빠'를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아이 마음에 십분 공감하면서도, 아이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했던 존재의 약한 점을 슬쩍 드러내 보인다. ‘엉킨 털 전문 이발사’ 염소 아저씨 앞에 나란히 앉아 머리칼뿐만 아니라 뒤엉킨 마음까지 풀어내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아빠와 아이의 미소는 우리를 편안하게 한다. 내면이 성장할 틈도 없이 온몸으로 세월의 풍파를 통과한 어른아이와 그런 어른아이의 비밀을 알아 버린 아이 사이에 슬그머니 들어앉은 이 특별한 감정을 '우정'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작가는 부자 사자의 단란한 하루를 통해 아기 사자를 닮은 어린이에게 어른에게 귀속된 존재가 아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라고, 아빠 사자를 닮은 어른에게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생생한 그림과 대화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즐거움
작가는 사자네 집 안과 이발소로 향하는 거리 곳곳에 놓인 거울을 활용하여 인물의 심리 변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거울에 비친 두 주인공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짜증 내고, 답답해하고, 당황하고, 애원하고, 때로는 뻔뻔한 표정도 짓는다. 갈기를 멋지게 휘날리는 사자 부자뿐 아니라 생선을 파는 바다코끼리, 서점에서 책을 읽는 물소, 미용실에서 파마하는 돼지, 면도하는 곰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색연필로 아기자기하게 그려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으르렁 이발소』를 가족과 함께 역할을 나누어 소리 내어 읽어 보자. 전문이 일상적인 대화로 이루어져 재치 있는 대화의 말맛과 함께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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