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과 씨앗

고객평점
저자김동광
출판사항아이세움, 발행일:2011/04/25
형태사항p.51 46배판:26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8463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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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나의 씨앗과 알에서 어떻게 생물이 태어날까?
모든 동물은 수정란이라고도 부르는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하지요. 수정란에는 달걀이나 공룡의 알처럼 커다란 것도 있지만, 대개는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는 잘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작은 씨앗과 알에서 커다란 코끼리와 고래, 그리고 소나무와 전나무가 태어난다는 것은 생명의 신비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일이지요. 이렇게 작은 세포에서 시작해서 생물이 태어나고 자라서 성장하고,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노화하는 전체 과정을 발생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개념이지만, 이것은 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성장과 변화, 발생에 관한 내용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다루어, ''좁은 봉지 속의 꽃씨가 차 속에서 멀미를 하지나 않을까'', ''씨앗은 우주선 같다'' 등 아이들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개념화된 그림으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생물이 알과 씨앗에서 시작되고, 사람도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 있던 작은 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더불어 우리 생활에서 동식물의 알과 씨앗(열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아이과학〉 시리즈의 기획 의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세계와 관계를 맺고, 연령에 따른 인지 발달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고유한 정신세계를 구축합니다. 좋은 과학 책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 맞춰 세상을 탐구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과학적 상상력을 품게 하는 제대로 된 과학 책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2000년, 〈알과 씨앗〉을 시작으로 출간되던 〈STS 아이과학〉시리즈가 2005년 18권으로 완간되었습니다. 이제 2011년 과학 교육 과정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아이과학〉으로 개정, 보강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시 다가가고자 합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융합형 과학 교육과 〈아이과학〉
2011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과학 교과서에 도입되는 융합형 과학 교육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과목을 철폐하고 주제별로,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과학 교육입니다. 또한 새로운 과학 교육 과정은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문, 문학, 예술 및 사회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융합형 과학 교육, 또한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학제 간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과학〉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과학 개념과 사회 속에서 과학이 갖는 의미를 전달하고 과학적 태도를 기르게 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서, 개정된 과학 교육의 의의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이과학〉 시리즈의 주요 특징

1. 새로 바뀌는 개정 과학 교육 과정과의 연관성
과학, 사회의 통합 교과 그림책으로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개념을 충실히 담으면서도, 과학이 사회와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속에서 찾을 수 있고 또 적용되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2. 교과 내용과의 연계성
본문은 물론 부록 정보를 통해 초등 과학 교과의 내용을 거의 다 담았습니다. 또한 실생활과 연계한 주제 중심의 과학 개념들을 담음으로써 통합적 관점에서 과학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므로, 앞으로 공부하게 될 초등 고학년과 중등, 고등 과학 교육 과정이 지향하고 있는 주제를 미리 공부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3. 전문 저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과학기술과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모습들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저자가, 어린이에게도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와 나아가 과학기술의 사회적 적용에 대한 판단력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만들어 낸 결실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동광
과학 저술가.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시민단체인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2007, 공저), 옮긴 책으로는 『인간에 대한 오해』(2003), 『DNA 독트린』(2001),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2008) 등이 있다.

그림 : 이형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는 일도 좋지만, 글을 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림 그린 책으로 『고양이, 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 『안녕 스퐁나무』, 『구만이는 알고있다』, 『나는 떠돌이 개야』 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 시리즈』, 『안녕 시리즈』, 『꿀땅콩 시리즈』, 『같을까, 다를까?』 가 있어요. 또, 글을 쓰고 그림 그린 책으로 『끝지』, 『명애와 다래』, 『비단치마』, 『하나가 길을 잃었어요』,『흥부네 똥개』, 『호랑이 잡는 도깨비』 등이 있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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