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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동광
출판사항아이세움, 발행일:2011/01/30
형태사항p.51 46배판:26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8463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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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끊임없이 순환하는 에너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이용하지요.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아들여 다른 종류의 에너지로 바꾸면서 생명을 유지합니다. 에너지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에너지를 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열이나 그 밖의 다른 형태로 에너지를 바꾸는 것이지요. 에너지의 흐름에서 볼 때 사회와 자연은 뗄 수 없는 에너지의 연결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날 에너지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화석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석유와 같은 중요한 에너지원을 둘러싸고 나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지요. 또한 일부 선진국들은 후진국에 비해 몇 배나 되는 에너지를 사용해서 불균형을 이룹니다. 우리도 불과 수십 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전기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온 동네가 정전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우리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전등을 켤 수 없고, 냉장고와 텔레비전도 쓸 수 없고,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없게 되겠지요. 우리가 늘 해 왔던 익숙한 생활들이 모두 바뀌어, 너무도 불편한 생활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전기가 다시 공급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하지만 이것이 상상 속의 일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몇 년 전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했지요. 사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전기에 의존하고 있는지요?

에너지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습을 바꾸어 순환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석 에너지는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고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으려 노력하지요. 하지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일지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경우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말란 법도 없지요.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면,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동광
과학 저술가. 고려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기술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민주화를 지향하는 시민단체인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2007, 공저), 옮긴 책으로는 『인간에 대한 오해』(2003), 『DNA 독트린』(2001),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2008),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산처럼, 2011) 등이 있다.

그림 : 김연정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며 1998년 ''일본문화개방 일러스트공모''와 ''출판미술협회공모'' 순수 부문의 입선과 2000년 ''출판미술협회공모'' 동화 부문 은상 수상의 경력이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뛰어다니는 꽃나무』, 『누구일까요?』, 『농장에는 누가 살까요?』와 동요 〈한글, 영어〉, 동시집 『한국어린이시문학상 수상작품집』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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