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안녕! 내 이름은 모니카예요.
그렇지만 모두들 나를 미니모니라고 부르죠.
이제 나는 제법 컸지만 아직도 제비랑 케이크를 좋아하고,
자전거 타는 것, 화초에 물주는 걸 좋아하죠.
그리고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들도 좋아해요……. 참, 그림 그리는 것도요!
난 정말 많이 자랐어요! 드디어 언니 오빠들이 가는 초등학교에 가거든요!
"일요일에는 아무것도 할 게 없어요!!!"
"심심해요……."
"정말 심심해요……."
"심심하다고요……."
"심심해 죽겠어요!"
심시하지 않으려면 뭘 해야 할까요?
"몰라."
이런, 세상에나, 심심하진 않겠구나, 그렇지?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시오 보니야
197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생했으며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저자는 전공을 살려 그림, 벽화, 사진, 교육학 그리고 광고계에서 일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12년 동안 미술과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엄마가 된 후 다시 자신의 본래 길로 돌아왔다. 저자는 아이를 통해 동심의 상상 세계에 매료되어 광고계에서 떠나 미술계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아이들 방의 실내 장식에 사용되는 손으로 그리는 벽지 회사, “옛날 옛적에”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삽화가로 출판계에 발을 들여놓았었다. 2014년 《새의 얼굴》이라는 동화책을 통해 저자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뽀뽀는 무슨 색일까?》로 스페인 문화교육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책’을 수상했다.
현재는 주로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든다. 그녀의 세 명의 아이들은 그녀가 만드는 책들의 가장 든든한 비평가이자 팬이기도 하다. 로시오는 이 밖에도 요리하기, 빌리 홀리데이의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옮긴이 : 유 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현재는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우리나라 그림책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번역 출판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은 《커다란 양 힐다》, 《벌집이 너무 좁아》,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 《아빠의 엄마의 엄마》,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책은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지하정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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