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서 킹

미국 최초의 시민권 운동을 일으킨,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입니다.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도 좋은 목사가 되기를 바랐던 마틴은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난 뒤 세상에 흑인을 차별하는 무수한 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 불의에 맞서겠다고 다짐한 그는 "미움은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몰아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평화로운 방법으로 맞서 흑인 인권 운동을 하지요.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힘은 진실한 마음에 있다는 자신의 믿음을 지켜나간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불의에 맞서겠다고 다짐한 어린 소년,
미국 최초의 시민권 운동을 이끈 인권 운동가가 되다!
세계에 비폭력 저항 운동의 힘을 보여준
마틴 루서 킹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

마틴 루서 킹은 어릴 적 흑인이라는 이유로 친구 집에서 쫓겨나는 일을 겪습니다. 그리고 흑인을 차별하는 일이 세상에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데다, 흑인을 분리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어린 마틴은 이것이 옳지 않은 일이며, 옳지 않은 일에는 당당히 목소리를 내어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자기도 좋은 목사가 될 거라 여겼던 마틴은, 자신의 바람대로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에 목소리를 내라고 설교하는 목사가 됩니다.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가 특별한 건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이 믿는 바를 저버리지 않는 용기와 굳은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피부색이 아니라 됨됨이로 평가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폭력에도 절대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진실한 마음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꿈꾼 세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믿는 것들을 언제나 지켜나간 그의 모습은 많은 이에게 깊은 깨달음과 감동을 줍니다.
마틴 루서 킹은 모두가 평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불의를 모른 척하지 않고 맞서되, 폭력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소년의 생각과 다짐은 한 사회의 차별을 없애는 힘이 되었습니다.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지금 품는 꿈과 생각이 얼마나 큰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믿음을 지켜가는 일이 얼마나 위대하고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꿈의 가치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리틀 피플 빅 드림즈>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시리즈는 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수십 년에 걸쳐 노력하고 완성해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인물의 업적이 아닌 과정, 무엇보다 어릴 적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그 꿈이 어떻게 자라났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지요. 디자이너, 예술가, 과학자, 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와 편견, 개인적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여 어릴 적 꿈을 이뤄낸 과정을 들려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자기만의 꿈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력, 용기를 심어줄 것입니다.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의 아름다움과 이뤄내는 위대함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세상의 가치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어려움을 마주해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처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지은이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광고 대행사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배움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알베르토 아라야스
1990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코르베라 데 요브레가트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졸업 전 공동 작업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전념하며 각종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게 되었고,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옮긴이 : 박소연
스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많아요》,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을게》,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용기 있는 아이 메이플》, 〈공룡은 이럴 때 어떻게 할까?〉 시리즈, 〈블랙 프린세스〉 시리즈,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