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학교

‘뭐, 늑대 학교에 가야 한다고!?’
누구도 상상 못한 특별한 학교, 늑대 학교가 찾아왔다!

상상할 수도, 흉내 낼 수도 없는 늑대 학교로 초대합니다!
우당탕탕 예측 불허 ‘늑대 학교’는 어떤 곳일까요? 아주 깊은 숲속, 어두컴컴한 곳에 자리한 늑대 학교는 보통 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학교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늑대 학교에서는 시끄럽게 울부짖기, 음식 지저분하게 먹기, 나쁜 말 하기 등을 배웁니다. 게다가 늑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험을 통과해야 하죠.
꼬마 늑대 루피오는 믿기지 않고, 흉내 낼 수도 없는, 무엇과 비교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늑대 학교에 입학시험을 보러 갑니다. 하지만 루피오는 늑대 학교에 가는 대신, 책 읽기, 글쓰기, 셈하기를 가르치는 ‘진짜 학교’에 다니고 싶습니다. 루피오는 자신이 원하는 ‘진짜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늑대 학교》는 기상천외한 늑대 학교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면서도, 작은 그림 하나하나에도 재미있는 디테일이 숨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재치 있는 그림과 유머러스한 글이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꿈을 찾아가는 꼬마 늑대 루피오!
루피오는 엄마 아빠가 선택한 ‘늑대 학교’와 자신이 가길 원하는 ‘진짜 학교’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루피오는 엄마 아빠의 바람과는 다른 길을 가지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배우며 행복해합니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에 다니며 성장해 가는 루피오의 모습은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할 때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자기 꿈을 찾아가는 꼬마 늑대 루피오를 통해 용기 있게 꿈을 찾는 우리 아이들에게 유쾌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지은이 : 카롤린 로크
1975년 프랑스의 페르피냥에서 태어났습니다. 툴루즈에서 과학 공부를 하던 중, 베르트랑 에스카이크를 만나 둘이 함께 ‘BeKa’라는 필명으로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탄생한 여러 만화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동 그림책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프랑스 미자드 출판사에서 여러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린이 : 그레구아르 마비르
1975년 프랑스의 생로에서 태어나, 현재는 낭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지만 그림으로 전향해 벨기에 브뤼셀의 생뤽 만화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 중에서 《책에서 떨어진 늑대》는 29개 언어로, 《털털이 괴물도 이를 닦는다고?》는 2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아동 잡지와 만화의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박정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 만화와 아동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우리 집에 공룡이 살아요!》, 《나는 소심해요》, 《열 번 보고 백 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초코곰과 젤리곰》, 《처음 학교 가는 날》, 《말썽꾸러기 벌주기》,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