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루게릭병으로 자신의 육체가 감옥이 되어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았지만,
끝없는 호기심으로 블랙홀과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고
신체적 고통 속에서도 언제나 유쾌함을 잃지 않아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보여 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기적 같은 삶!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끝없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꾼 휠체어 위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이야기
루게릭병으로 뒤틀어진 외모로 유명한 스티븐 호킹은 전 세계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20세기 과학자 중 한 사람입니다. 호킹이 연구한 우주론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미래를 내다보는 뛰어난 지성과 장애를 극복한 굳은 의지, 신체적 고통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이 깊은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여덟 번째 책 『세상을 바꾼 호기심: 휠체어 위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이야기』는 루게릭병과 싸우며 블랙홀과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삶과 업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육체가 감옥이 되어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았지만, 끝없는 호기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연구를 계속하여 세상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놓은 놀라운 과학적 성취를 이룬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가 커다란 감동을 줍니다.
역경을 딛고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다
삶을 온전히 우주 탐구에 바친 천재 물리학자의 앞날을 예고하듯 스티븐 호킹은 현대 물리학의 창시자 갈릴레이가 세상을 떠난 지 꼭 300년 되는 날인 1942년 1월 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모두가 책을 읽느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사할 때가 많았던 호킹 가족의 유별난 학구열은 어린 호킹을 질문과 생각의 세계로 이끌었고, 뒷마당에 누워 함께 바라보던 밤하늘의 별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싹 틔워 주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과학자의 꿈을 키웠던 호킹은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초보적인 수준의 컴퓨터를 만들어 낼 만큼 수학과 과학에 타고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열일곱 살 때 물리학 과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옥스퍼드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호킹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내성적이어서 외톨이로 지내기도 했지만, 조정부의 키잡이가 되면서 활기찬 대학 시절을 보냅니다.
그런데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입학해 우주론을 공부하며 과학자로서 밝은 미래를 꿈꾸던 스물한 살의 호킹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옵니다.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진단을 받고 2년밖에 살 수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것입니다. 하지만 호킹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연구를 더욱 열정적으로 이어 갔습니다.
병이 점점 심해져서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고, 폐렴으로 목소리마저 잃어 컴퓨터 음성 합성 장치로 의사소통을 하면서도 호킹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책과 논문을 쓰고, 토론과 연구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우주가 한 ‘특이점’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내고, 블랙홀에서 에너지가 방출될 수 있다는 ‘호킹 복사’ 이론을 발표함으로써 우주론과 이론 물리학 분야에 놀라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호킹이 자신의 과학적 성과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책인 『시간의 역사』는 지금까지 1000만 부 가까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람들을 우주의 비밀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 주었습니다.
호킹은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55년 동안 연구를 계속하다가 2018년 3월 14일, 76세의 나이로 자신이 평생을 탐구해 온 우주로 영원한 여행을 떠납니다.
호기심과 질문, 발견의 문을 여는 열쇠
이 책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묻기 좋아하던 호기심 많은 아이가 스물한 살에 찾아온 루게릭병과 싸우며 우주의 시작과 끝을 탐구하여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과학의 거인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극심한 신체적 한계를 떨쳐 내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과 우주를 향해 질문을 멈추지 않았던 스티븐 호킹의 불굴의 의지와, 언제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겼던 따뜻하고 인간적인 삶의 모습들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넓은 밤하늘과 블랙홀, 호킹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배경을 황갈색으로 표현한 강렬한 그림도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습니다. 책 뒤에는 스티븐 호킹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실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 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끝없는 호기심으로 우주를 탐구했던 스티븐 호킹의 삶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어려움을 이겨 내는 용기와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캐슬린 크럴
어린이를 위한 인물 그림책을 많이 펴내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2009년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TV를 발명한 소년』을 비롯해 『방귀대장 조』, 『아이작 뉴턴』, 『지그문트 프로이트』, 『별을 보는 아이』 등을 지었습니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은이 : 폴 브루어
아내인 캐슬린 크럴과 이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책을 함께 썼으며, 『농담하는 거지?』를 쓰고 그렸습니다.
그린이 : 보리스 쿨리코프
러시아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연극음악영화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빠는 발명왕』을 비롯해, 『낱말 수집가 맥스』, 『실수해도 괜찮아』, 『방귀대장 조』, 『여섯 개의 점』 등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 양진희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새똥과 전쟁』, 『크록텔레 가족』, 『자유가 뭐예요?』, 『내 마음이 자라는 생각 사전』, 『여섯 개의 점』, 『나는 반대합니다』, 『색이 가득한 주머니』, 『루브 골드버그처럼』, 『전기의 마법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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