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김없이 돌아온 농장의 선거 시즌!
잠깐, 그런데 늑대가 후보로 등장했다고?
동물들의 농장엔 매년 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가 열려요. 익숙한 후보들이 보이네요. 돼지 피에르, 암탉 잔느, 생쥐 형제… 그런데, 올해는 새롭게 눈에 띄는 후보가 등장했군요! 친절하고, 멋지고, 똑똑하기까지 한 늑대 파스칼이에요! 농장 동물들의 뜨거운 관심은 이 새로운 후보에게 쏠리기 시작했어요. 농장 동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늑대 후보는 모두가 기대했던 만큼 완벽한 대표가 될 수 있을까요?
볼로냐 라가치상과 바오밥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의
재치 있는 상상과 날카로운 풍자!
《늑대의 선거》는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언제나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의 우화 그림책입니다. 선거철을 맞이한 농장의 동물들이 대표를 뽑는 선거를 치르면서 겪게 되는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선거의 개념이나 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담긴 풍자적 요소가 책을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밖의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이렇듯 작가의 유쾌한 상상이 담긴 《늑대의 선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고민해 볼만한 가치 있는 주제 의식을 담아 어린이 독자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 농장의 구성원이자 주인인 동물들의 행동을 통해 참여의 가치와 현명한 시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비드 칼리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살고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유머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30개국 넘는 곳에서 출판되었다. 2005년 바오바브 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을 비롯한 유수의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나는 기다립니다》, 《나의 집》, 《난 고양이가 싫어요!》, 《완두》, 《작가》 등이 있다.
그린이 : 마갈리 클라벨레
마갈리 클라벨레는 리옹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에콜 에밀 콜에서 공부한 후 어린이를 위한 일러스트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감을 가족에게서 얻으며, 동물을 그리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옮긴이 : 김이슬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범인은 고양이야!>,
<부리 동물 출입 금지!>,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 등이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 요요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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