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좋은 걸 어떡해

고객평점
저자루시아나 데 루카
출판사항산하, 발행일:2021/04/07
형태사항p. A4판:28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6505408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책 읽기의 설렘과 즐거움을 노래한 그림책
“나는 책에 폭 빠졌어요. 오로지 책만 읽을 뿐이죠.”


여기 한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들이 모든 잠든 낮잠 시간
까치발로 살그머니 계단을 내려와 서재 방으로 향합니다.
집 밖은 기차 소리, 자전거 소리, 아이들 소리로
소란스러운데 아이는 오로지 책만 읽을 뿐이죠.
아이가 전해 주는 짜릿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해 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세상이 넓어지는, 책 여행의 즐거움!
까만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를 한 아이가 낮잠 시간 살금살금 방을 빠져나와, 서재 방으로 들어갑니다. 아이가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낮잠 시간이 있는 나라의 아이임을 알 수 있지요. 매미 울음소리가 요란스레 울어 대는 뜨거운 한낮, 아이는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평상시에 아빠가 손이 닿는 데까지 읽어도 좋다고 한 책들이지요. 그림이 있는 책도 있고, 꼬물꼬물 개미가 기어가는 것처럼 글자만 빼곡한 책도 있고, 아이를 칭칭 동여매는 책도 있고, 아이를 바람처럼 먼 곳으로 태워다 주는 책도 있습니다.
모두가 다 잠든 집 안과는 달리 집 밖에서는 자전거 소리, 기차 소리,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 소리에 아랑곳없이 아이는 오로지 책만 읽을 뿐이죠. 책 읽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서재 방에서도 읽고, 부엌에서도 읽고, 정원 수풀 사이에서도 읽지요. 목욕할 때도, 잠자리에 들어서도요.
아이는 책을 통해 점점 더 넓은 세상을 알아 갑니다. 외투도 우산도 없는 여행입니다. 때로는 글자들의 수수께끼에, 책 속 미로에 빠진 것 같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는 매번 출구를 찾아냅니다. 책 여행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책 속에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커다란 세상 앞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산처럼 보이는 공룡의 등을 오를 수도 있고, 씨앗으로 변장해서 땅속으로 숨을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어 보는 것이지요.
이렇게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동안, 아이는 그저 조용히 앉아 글자를 따라 눈을 움직이고 책장을 넘기고 있었을 뿐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아이의 세계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커져 있을 터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책 읽기의 즐거움이 마음에 와닿고, 자기만의 책 읽기가 하고 싶어지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으로 떠나는 상상과 모험의 세계!
《책이 좋은 걸 어떡해》는 정갈한 시적 언어로 차분히 책 세상을 보여 주지요.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상상력을 보태어, 책이 품고 있는 모험의 세계로 우리를 이끕니다.
처음에는 사실적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까치발로 걷는 아이, 두 마리의 고양이, 블라인드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책이 꽂힌 서재 방의 모습은 일상의 풍경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상상의 장면으로 바뀌어 갑니다. 아이가 자기 몸만 한 책을 세워 놓는데, 이 책은 마치 책 바깥과 안을 연결하는 문처럼 보입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책을 통해 경험한 공간, 상상의 공간이 되지요. 평범한 부엌이 무중력 공간처럼 바뀝니다. 주전자, 그릇, 찻잔 등이 공중에 둥둥 떠 있습니다. 정원은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밀림 풀숲이 됩니다. 목욕통은 고래가 사는 바다가 되고, 잠자리는 커다란 새의 품속 같지요. 책을 읽는 동안 일상의 공간이 마법의 공간이 된다는 걸 표현한 듯합니다.
아이는 멈추지 않고 책을 읽고, 상상의 스케일은 더욱 커집니다. 커다란 코끼리를 타고 있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아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새를 타고 있기도 합니다. 기차에도, 배에도, 잠수함에도 타고 있지요. 아이는 다양한 탈것을 타고 점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갑니다. 책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책으로 만들어진 미로 장면에서는 한 권의 책 속에서 빼꼼 고개를 내민 아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책 여행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는 듯합니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는 책을 품에 꼭 안고 있습니다. 아이의 입가에는 보일 듯 말 듯한 잔잔한 미소가 어려 있습니다. 이야기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그림책을 읽은 이도 흥미로운 책 세상에 폭 빠져 잔잔한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시아나 데 루카
197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언론인인 그녀는 2018년에 플로렌시아 델보이와 공동 집필한 “나는 정원입니다(I’m a garden)”를 발표했습니다. 이 책으로 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에서 ALIJA IBBY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이 : 신시아 알론소
198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그곳에서 타이포그래픽을 가르쳤습니다. 2016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녀는 뉴욕 일러스트레이터협회, 볼로냐 아동도서전 등에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베를린에서 생활하며 소설, 어린이책 표지 디자인과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옮긴이 :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어린이책, 청소년책, 성인책을 두루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외국 어린이책과 청소년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