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물들은 왜 침묵하고 있을까?
그들의 기묘한 침묵에 숨겨진 비밀은?
★포르투갈 2020 올해의 그림책 수상
★청소년기후행동 강력 추천 도서
하늘의 새들은 더 이상 날아다니며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땅의 동물들도 움직이거나 울지 않았습니다. 모두 약속이나 한 듯 고요하게 멈춰 버린 세상.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푸른 별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서로를 아끼며 존중할 때 지구에서는 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갈 수 있지요.
《세상이 조용해졌어요》는 한 마리의 새에게서 조금은 수상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울지 않는 새. 새처럼 울거나 짖지 않는 땅의 동물들. 우유를 만들지 않는 젖소.
풀숲에 몸을 숨긴 야생 동물들. 곤충들마저 자취를 감춘 들판과 숲.
모든 동물이 사람들을 등지며 세상은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동물들. 한 쪽, 한 쪽마다 의미 있게 펼쳐지는 동물들의 행동들은 지구에 사는 우리가 무얼 놓치고 있는지 답을 품고 있답니다.
동물들이 보인 수상한 행동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까요?
그들은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두아르다 리마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구텐베르크재단의 장학생으로 런던커뮤니케이션대학에서 모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이런 경력들을 살려 애니메이션·뮤직 비디오·로고·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어린이 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정희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품위 있고 당당한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 : 《Mind Melt 익스트림 아트 미로 찾기》, 〈인포그래픽스〉 시리즈, 〈과학은 아름답다〉 시리즈, 《나의 눈이 너의 눈이야》, 《세계 환상 동물 도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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